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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를 두 번 봤네요.
유머이슈
Lv.18
조회:26 | 2024-03-25 07:29
<p> </p><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실시간 고화질 스포츠중계 </strong></span><span style="color:rgb(230,77,77);font-size:18px;"><strong>TVON</strong></span><span style="color:rgb(0,4,255);font-size:18px;"><strong> </strong></span></p><p> </p>
<br>(천만 관객 돌파 축하합니다.)<br>장르에 호불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눈이 나빠서 좀 어둡고 침침한 영화는 안 좋아하는데헌혈로 영화 무료표 얻은 친구가 하도 보러 가자고 해서 월 초에 한번 보고 왔습니다.애초에 파묘가 건국전쟁마냥 애국적으로 꼭 봐야 할 영화라고 필사적으로 마케팅을 내건 영화도 아니었고이순신 트릴로지처럼 국뽕 자극하는 영화도 아니어서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br>사실 영화 소재엔 좀 억지스러운 부분도 많이 있긴 하죠.한반도가 대륙을 움켜쥐고 있는 호랑이 모양이라는 설도 좀 해묵은 이야기고명산에 꽂힌 쇠말뚝들이 일제가 정기를 끊으려고 박아넣은 거라는 이야기도 요즘은 거론이 잘 안되는 옛날 얘기죠.<br>그래도 어릴 적에 한창 환단고기니 정감록이니 민족주의 정신에 심취했을 때(하이텔 퇴마록 시절)에는그 이야기들을 철썩같이 믿었는데, 오히려 커서 호국불교를 종교로 삼으면서부터는 관점이 좀 더 상대적이 되었습니다.그래도 그 20세기 말에 한창 유행했던 그 개념들을 영화로 다시 접하니 반가운 느낌이었네요.아마 이 이야기들이 아예 새로워서 신기했던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br>(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 그림은, 일제시대 일본 지리학자가 한반도를 토끼그림처럼 그리며 조롱한 만평에 대해육당 최남선이 우리나라는 호랑이의 형세를 가지고 있다고 반박한주장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그려진근역강산맹호기상도라는 작품입니다.그 이전 과거에도 한국 무속에서는 백두대간을 호랑이의 등줄기라고 하는 관념적인 이야기는 있었습니다만사실 그림으로 표현하면 정상적인 호랑이의 모양이 아니라서 이렇게 구체적으로 그림으로 그려진 것은 이게 거의 최초이지요.)<br>엄밀히 말해 파묘는 전혀 정치적인 영화는 아닙니다.그보다는 한국의 전통무속신앙에 근거한 오컬트 영화 쪽이죠.한반도 호랑이 설이니, 산의 정기에 말뚝을 박는다거니 하는 것들도 원래는 일제시대 전부터 있었던 무속적 관념입니다.일본에게 식민지로서 굴욕을 겪은 백성들에게 민족정신이 고취되면서 대중적으로 더 부각된 것이죠.하다못해 영화에 못된 정치인이 나오거나 이데올로기적 문제 때문에 정의로운 일을 못하게 된다거나 하는 내용이 없습니다.영화의 코드는 사바하와 비슷합니다. 오히려 공공의적보다도 덜 정치적입니다.오죽하면 조상이 나라를 팔아 축적한 부를 물려받은후손들에 대해서조차 영화는 비난하는 입장을 취하지 않습니다.등장인물들이 그 부를 바탕으로 못 사는 사람들을 억압하거나 자기 조상을 비호하거나 하지 않으니까요.즉 영화에 아예 이데올로기가 나오지를 않는데 이걸 좌파영화라느니 빨갱이들이 선동한다느니 주장하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죠.<br>영화 소재에 어느 정도의 모티브는 있습니다.자동차 번호판이 1945, 0815라던가 등장인물들 이름이독립운동가들의 이름과 같다거나 하는 부분 정도는 이미 유명하죠.그렇다고 해도 영화가 진짜 실재한 인물을 등장시켜 관객들에게 국뽕을 밀어넣거나 하는 강요가 없어서 불편하기는 커녕그런 오마쥬를 넣어 관객들이 찾아내는 재미를 더 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그래서 정말로 이 영화를 보고 좌파영화라서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들은<br>우리나라의 선열들이 독립을 위해 투쟁한 것과, 일제로부터 광복한 것이 본인은 껄끄럽다는 것을 자백하는 거나 다름없지요.어떻게 조국의 독립 역사와 민족정신 고취를 정치적 이데올로기라고 공격합니까? 그게 정상적인 건가요?<br>영화 자체는 정치와는 관계없이 한국의 귀신과 일본의 귀신(이매망량)을 주요소재로 다뤄 무속적인 부분에 핵심을 두었습니다.한국의 귀신 개념은 원한과 한풀이인데 비해, 일본의 귀신은 요괴와 정령, 사람이 막을 수 없는 천재지변을 기반으로 합니다.그래서 한국의 귀신은 이해관계가 없으면 직접 해를 끼치지 않는데 반해(심장 약한 사람이 귀신 보고 놀라서 죽는 건 어쩔 수 없지만)일본의 귀신은 사람의 인명을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이유 없이 마을을 궤멸시키는 등힘을 가진 코스믹 호러적인 존재이죠.그래서 영화에서 무당들이 일본의 오니를 두고 저건 도깨비처럼 말이 통하는 놈이 아니라 가까이 가면 무조건 죽여.라고 하는 대화가 있었던 거죠.<br><br>(우리나라 전래동화로 알려진 것들 중에는 사실은 외국에서 유입된 구전설화들이 많습니다.<br>혹부리영감도 일본의 오니설화에서 유래한 것이지요. 원전에는 오니들이 모여앉아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내용의 대화를 합니다.도깨비와는 전혀 다른 존재이죠.)<br>뭐 일제 청산이니좌파 진영 논리니하는 걸 떠나서 그런 부분들이 참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화의 주제도 그런 내용들이고요.어찌 보면 오히려 무속 쪽에 사전지식이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힘든 영화인데도 용케도 천만관객을 넘겼네요.사실 이렇게 크게 성공할 영화 같지는 않았는데 건국전쟁 감독의 어그로 덕분에 더 흥행한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뭐 대형 멀티플렉스에서 상영관 여러 개를 차지하여 상영하고상영기간도 길게 유지하고 있는 영향도 없지 않다고 봅니다만그만큼 관객들이 끊임없이 보러 오니까 영화사업 관계업체에서도 영리적인 안목에서 한 거겠지요.<br>아무튼 상영기간이 길어지다보니 뜻하지 않게 이 영화를 두 번이나보게 되었네요.처음에는 친구가 헌혈로 받은 영화표로 같이 보았고,원래 저는 영화관에서 한 번 본 영화는 나중에 TV 방영할 때에는 다시 보더라도 영화관에서 또 보는 일은 없는데어머니가 파묘를 꼭 보고 싶은데 주변에 영화 보는 취미가 없는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또 몇몇은파묘를 곱지 않게 보는 늙은이들이라간만에 휴무일을 맞아 한번 더 봤습니다.막 스토리의 굴곡이 크다거나 말미에 대단한 반전이 있는 영화가 아니라서 처음 봤을 때에도 막 대단한 느낌이 아니었었기에두 번 보면서 막 재미가 떨어지거나 하는 건 없었는데, 오히려 처음 봤을 땐 스토리에 집중해 못 보고 지나갔던 요소들을 다시 찾는 재미가 있었네요.<br>어제 영화 보고 집에 오면서 어머니랑파묘가 아직 간당간당하게 천만은 안되었다는데, 우리가 봤으니 천만 달성하지 않았을까 하고 가볍게 얘기는 했는데정말로 딱 어제 지나고 나니까 천만이 넘었다는 얘기가 나와 신기하네요.요즘 영화 관람료가 너무 흉악해서 영화관 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그래도 한국영화 많이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img src="/data/files/movie/2024/0324/minify/1893557324_jGplLvak_xoISTt610mrfuCsN.jpg"><img src="/data/files/movie/2024/0324/minify/1893557324_Nm7VksTZ_qjAh4DOlYQ2aEz19.jpg"><img src="/data/files/movie/2024/0324/1893557324_yeXWrbLo_vVztlj4FnGgAChd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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