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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 대표입니다.

관리자

Lv.18

조회:34 | 2023-12-13 11:44

소기업 대표입니다. 앞에 중 자를 붙이기도 민망해서 뺐습니다. 시간날 때 보배와 눈팅하는 걸 즐기구요. 오늘은 좀 더 시간이 나서 뻘글을 쓰려고 글쓰기를 눌렀네요. 오늘 이런 글을 봤어요. 어느 직장인이, 정해진시간 ( ex. 8시간)안에 일을 끝낼 역량이 있지만 그러면 야근 수당을 받을 수 없을 까봐 천천히 한다고요. 이런 경우도 있겠죠. 빨리 끝내면 더 많은 일을 줄까봐 적당히 일한다고. 저는 참 이해 안가는 게 일을 빨리 끝내서 더 하는 것과, 천천히해서 조금하는 것과 결과는 어차피 정해진 근무시간은 채워야 하는 거잖아요. 근무시간내에는 그냥 본인의 역량에 맞을 만큼 일하면 되지, 왜 그걸 본인 스스로가 조절하려고 하는 걸까요. 근무시간에 근무 안하고, 놀면서 일하면, 그 논다는 것도 어차피 웹서핑 정도일텐데 그게 힐링이 되나요? 예를 들어 회사에서 8시간동안 해야할 일을 던져줬는데, 나는 능력이 뛰어나 4시간만에 끝낼 수 있어도 일을 더할까봐 나머지 4시간을 허비하면 결국 본인의 손해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하는 것은 버릇이에요. 열심히 하는 사람은, 동료가, 상사가, 오너가, 말 안해도 결국은 알게 됩니다. 실적으로 티가 나니까요. 물론 회사에서 내가 한만큼의 대우를 안해줄 수도 있어요. 그럼 그때 회사에 요구를하고 요구를 맞춰주지 않으면 떠나면되요. 인정을 받으면 갈 곳은 많아져요. 저도 직장생활 오래했고, 다니는 회사를 키워서 내 위치를 올리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지만 제가 느끼기에 제가 열심히 한 만큼의 대우는 받지 못한 거 같아요. 그래도 원망하지 않는 게, 그때 그렇게 열심히 했으니 주변에서도 인정받고 독립해서도 밥 굶지 않고 사는 거 같아요. 만약 제가 급여 받은 만큼만 일한다는 마음이었으면 오늘이 없었을 거 같고요. 저는 제 딴엔 지금 직원들 잘 챙겨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잘 챙겨주는 이유가 떠날까봐에요. 자기 밥값 이상 하는 친구들에게 밥값이상을 챙겨주지 않으면 언제든 이직할꺼고 그게 결국은 제 손해로 돌아올 것을 알기에, 떠날 마음 들기 전에 챙기고 있답니다. 제가 좋은 사람이라서 챙기는 게 아니라 제 이득을 위해서 챙기는 거에요. 마찬가지로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열심히 하다보면 회사도 크고 나 스스로도 클 거에요. 다니는 회사에서 대우를 받으면 좋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그만큼 능력있는 사람은 다른회사에서 가만 두지 않을거에요. 그니까 항상 열심히 하는 버릇을 들이세요. 혹 잘 풀리지 않아 열심히 해도 그만한 대우를 받지 못할 수 는 있을지언정 절대 손해나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PS)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라는 거지, 회사에 이용당하면서 혹사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ps2) 물론 모든 일에 정답은 없으니 알아서 걸러들으시고,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