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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스포]데드풀 울버린 :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

유머이슈

Lv.18

조회:22 | 2024-07-27 15:59

<img src="/data/image/img/5JKdAAlupE5LX7u2vxJM.jpg"> 
 
 
 
 
 
 
 
 
 
 한줄평 
 조카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다이소 장난감을 왕창 구매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 넣었지만, 그래도 호불호에 대한 평가를 보기 싫으시면 
 아래 짧은 평은 읽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 
 
 
 
 
 
 
 * 스토리 
 - 상당히 아쉽습니다. 
 캐릭터나 생각해 놓은 상황에 맞게 블록 맞추기를 했을 뿐, 
 완성된 블록의 형태나 색깔은 생각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팬들을 위한 많은 선물들을 준비했고, 아주 풍성했지만,&nbsp; 
 막상 포장지를 뜯어보니 퀄리티가 아쉬운&nbsp;제품이 들어있는 느낌이랄 까요? 
 
 예고편에서 보여준 떡밥의 그 이상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한참 모자라게 보여준 부분도 많아서 아쉬움이 더 큰 거 &nbsp;같슴다. 
 
 
 
 
 
 
 * 감독 
 숀 레비는 박물관, 리얼스틸, 프리가이 등으로 아주 좋아하는 감독이지만, 
 가족 영화를 잘 만드는 사람이라 그런가...&nbsp; 
 잔인한 장면은 나와도, 무섭거나 두려운 느낌이 나는 연출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1,2편의 경우 데드풀은 가볍더라도, 영화의 분위기는 가볍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청불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색감도 전형적인 마블 톤의 영화였고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이라&nbsp; 
 'welcome to MCU' 당한건가 싶은 기분이 들더군요...ㅠㅠ 
 
 
 
 
 
 * ost 
 - 1편의 X Gon' Give It To Ya 는 데드풀 그 자체였고, 
 &nbsp;2편의 Ashes는 스토리와 잘 어울렸지만, 
 &nbsp;3편의 Like a Player는 그저 밝고 싶은 느낌밖에 안 나서 이질적인 느낌이었습니다. 
 
 
 
 
 
 
 * 데드풀의 입담 
 - 최근 범죄도시 마냥 비속어가&nbsp;너무 많이 들어가고, 비속어의 수위도 좀 더 오른 느낌. 
 &nbsp;이전 시리즈는 비속어를&nbsp;토핑으로 넣었다면, 이번 시리즈는 비속어에 대사를 넣은 듯한 대사가 상당히 많음. 
 &nbsp;저는 불호였습니다. 
 &nbsp;그리고 비슷한 느낌의 드립이 반복되면서 생기는 아쉬움...? 
 
 
 
 
 
 
 * 액션 
 - 좋은 액션신들도 분명히 있지만, 
 &nbsp;전체적으로 액션의 임팩트가 엄청 가볍습니다.&nbsp; 
 &nbsp;게임으로 치면, 손맛이 없고, 타격감이 없다랄까요...? 
 &nbsp;울버린의 경우 연속으로 찌르는 액션이 많은데, 엉성한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ㅋㅋㅋ 
 &nbsp;1편에서 보여줬던 날 것 의 &nbsp;맛을 그리워한다면, 역시나 실망할 것 입니다. 
 
 
 
 
 
 
 
 * 울버린? 
 - 역시 맨중맨이다 싶은 비쥬얼과 피지컬이었습니다 ㅎㄷㄷ 
 &nbsp;그냥 나와준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nbsp; 
 
 
 
 
 
 
 *까메오와 주변 캐릭터들 
 - 비판적인 부분이 많지만, 이건 진짜 대박입니다. 
 이 때문에 영화의 벨런스가 무너지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nbsp; 그래도 스크린에서 볼 때는 정말 좋았습니다. 
 
 
 
 
 
 
 
 총점 3.5/5 정도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