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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혼희 폭식 조립후기 입니다.

관리자

Lv.18

조회:142 | 2023-12-03 15:17

걸프라 +거대한 로봇(아누비스) + 큰 의자 합본 제품입니다. 사 놓고 하는 일 다 끝내면 조립하겠다.라고 결심했다가 메뉴얼이나 좀 들여다볼까 싶어 뚜껑 깠다가........뭐......조립 했습니다. (항상 이런 식이죠.) 옵티머스나 울트라맨 때 처럼 손가락이 크게 아프지 않았고, 부품들이 잘 맞아서 조립하기 수월했습니다. (옵티머스, 울트라맨은 숫핀을 몇 개 갈아내긴 했었거든요.) 뭐 힘든 점이 없진 않았어요. 가령~의자에 led 심을 때 led 소켓 방향 안보고 조립해서 몇 번을 뜯어내고 다시 배선을 했다던가, 작은 부품 잘라내다 튀어서 컴퓨터 안으로 들어가 강제로 컴퓨터 내부 청소를 해야 했다던가. 근데 완성해 놓고 보니 힘들었던 3일의 고난이 하루 정전인 집 냉장고에 낀 성애 녹듯 스륵~ 녹아내립니다. 정말 멋지네요. 놀랐던 건 걸프라 다리꼬기가 정말 자연스럽게 된 다는 겁니다. (골반에 심는 다리 조인트가 통짜 1개라서 다리꼬기는 안될거라 생각했는데)가슴, 배, 골반들도 자연스럽게 움직여서 의자에 삐딱하게 기대는 포즈도 취할 수 있고요. 옆에 pg급 크기의 아누비스까지 세워 놓으니 보고만 있어도 좋다고 느꼈지만....... 조립하면서 씨벌씨벌 거렸던 큰 문제가 떠올랐습니다. 도색파츠(의자, 걸프라, 아누비스 외장 장갑)에 게이트 자국이 남습니다. 아주~ 많~~~이!!!! 아니! 꼭 필요한 곳에 언더게이트 좀 해 주지, 내부 프레임은 언더게이트면서 왜 도색파츠는 일반 게이트인지. 데칼로 가려지게 만들어 줬다면 또 몰라. 금장에 땜빵이 숭숭 난 꼴을 보고 있으려니 갑자기 호흡이 불규칙하고 코끝이 찡하네요. 아무래도........ 술을 마셔야 할 모양 입니다. 술 마시며 부분도색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해 봐야겠습니다. 게이트자국 따위가 날 막을 수없다는 분이라면 추천!태생이도색파 라면 추천! 저 위쪽성향이 아닌 분들은....... 글쎄올시다. <img src="/data/file0207/freebbs/thumbnail3/2943711114_fhOpTXVY_C6F8BDC4.jpg"><img src="/data/file0207/freebbs/thumbnail3/2943711114_YPijLDSe_C6F8BDC4_BFD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