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전한지 22년 되어 갑니다.승용차만 운전한 것이 아니라, 승합차, 지게차, 오토바이도 운행 했고, 스틱운전, 오토운전 했습니다.또한... 자전거도 상당히 많이 타다보니,도로 교통 상황에 대해서는 나름 잘 파악하고 사고 없이 운행해 왔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까지 딱 한번 악셀/브레이크 헷갈린적 있는 데요.횡단보도 가까이 와서 정차를 시도하던 도중, 보조석에 앉아 있는 사람이 자꾸 쓸때없는 소리를 해서 거기에 정신이 팔리는 바람에약 0.2초 정도 브레이크 대신 악셀 밟은 적 있으며, 밟자마자 차가 앞으로 나간걸 인지하였고 거의 0.2초반에 악셀에서 발을 때고 다시 브레이크 밟앗습니다.
이렇듯 저처럼 나름 젊은 사람도 패달이 햇갈릴 수가 있는데, 고령자나, 운전이 서툰 여성분든 더 자주 일어나지 않나 생각됩니다.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사고들을 보면 고령자가 매우매우 큰 비율을 차지합니다.
유튜버 겸 기자인 모카 김한용의 주장도 이와 비슷한데요. 급발진을 일으킨 차량을 찍은 CCTV를 보면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패달을 햇갈린 것이다. EDR 기록은 신뢰할수 있는 수준이다. 풀악셀 신호로 기록되었음에도 쓰로틀 열림이 0인 이유는 ECU에서 쓰로틀 개폐를 제어해서 엑셀 패달과 쓰로틀 개폐가 완전 선형적으로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 브레이크는 단순한 장치여서 조금만 밟아도 ECU 고장과 상관없이 무조건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온다.
이런식으로 주장을 합니다. 즉 모카 김한용의 주장은 통상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급발진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패달을 착각한 것이다가 주 내용입니다.근데 99.9%는 아닌 것이 ECU 고장이나 접촉불량 등으로 인해서 이상작동 하는 차량은 있긴 한데 이 차량이 엑셀을 꾹 밟은 것처럼 그런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 다는 겁니다.
모카 김한용에 따르만 브레이크등이 안들어 온다고 했는데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영상중에 "명백하게 브레이크등이 들어와" 있는 경우가 확실히 찍힌 경우가 있긴 있습니까?저는 모카 김한용 쪽 의견이 좀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차량의 ECU가 고장이 나면 고장이 났지 하필 고장났는데 악셀 밟는데 차가 앞으로 튀어 나간다? 이거는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에서 이미 차단을 시켜 놓지 않을까요? ECU도 자체적으로 자기 자신을 점검할텐데요.
오락실 기계나 컴퓨터 부팅시에도 보면 셀프 테스트 합니다. 메모리는 몇메가인지, 하드는 뭐가 달려있는지 ok ok ok 이런가 표시되면서 셀프 테스트 하고 켜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