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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월세 받고 산다던 건물주...영끌 했는데, 10명중 1명 적자
관리자
Lv.18
조회:34 | 2023-12-31 19:57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게시판 성향에 맞지 않는 글 타인 비방 회원들 간의 분쟁 유도 등 혼란을 주는 회원은 이유 불문 이용 제한이 될 수 있습니다.</strong></span></p>
<br>임대 문의가 뭍어 있는 상가. 사진=뉴시스<br>[파이낸셜뉴스]#.경기도 광명역세권 인근에 상가를 소유한 A씨. 그는 세입자로부터 월세를 받지 않고 있다. 세입자가 점포를 비우겠다고 하자 계속 영업을 하는 조건으로 관리비만 내도록 했기 때문이다. 주변에 빈 점포도 많아서 새로 임차인을 구하는 게 쉽지 않아서다.<br><br>국세청에서 최근 새롭게 공표한 통계가 ‘부동산 임대소득 신고현황(2022년)’이다. 상가·주택·기타 부동산(토지 등) 등의 임대소득 신고 현황을 정리한 것이다. 통계를 보면 건물주와 집주인 10명 가운데 1명은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자료 : 국세청<br>상가 임대소득0원 이하...10명 중 1명<br>국세청 통계를 보면 지난해 상가와 주택을 빌려주고 임대소득를 신고한 건물주 및 집주인은 총 140만243명이다. 이 가운데 임대소득 ‘0원 이하는 12만9316명으로 9.3% 가량이다. ‘0원’은 한마디로 소득이 0원이거나 적자인 경우를 말한다.<br><br>유형별로 보면 상가의 경우 임대소득 신고자가 121만9392명이다. 이 가운데 적자인 ‘0원 이하는 9.16%인 11만1712명으로 나왔다. ‘0원 이상 ~ 1000만원 이하’는 60만4139명(비중 49.54%)이다. 소득 1000만원 이하 구간에 절반이 넘는 상가 임대인들이 몰려 있는 셈이다.<br><br>1억원 이상 수입을 올리는 상가 건물주는 2만1107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상가 임대소득 신고자의 1.73%에 불과하다.<br><br>상가는 한마디로 요즘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아파트 단지내 상가도 공급이 급증하면서 강남권에서 텅텅 비고 있을 정도다. 일반 상가시장이 침체되다 보니 공급이 단지내 상가로 몰리고 있어서다.<br><br>실제로 부동산R114조사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전국 상가 공급물량 중 단지내 상가 비중은 37%로 조사됐다. 201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br><br>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올 3·4분기 전국 집합상가 공실률은 9.4%인 가운데 일부 지역은 30~40%대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다.<br><br>자료 : 국세청<br>1억 이상 주택임대소득...18만명 중 603명<br>자료 : 국세청<br>주택임대소득 신고자는 지난해 총 18만851명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0원 이하’를 신고한 집주인은 어느 정도일까. 국세청 자료를 보면 9.73%인 1만7604명이다. 상가와 마찬가지로 10명 중 1명이 적자를 보고 있는 셈이다.<br><br>‘0원 이상 ~ 1000만원 이하’는 8만1007명으로 44.79%에 이른다. 1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가 전체의 54%에 이른다. 반면 1억원 이상 주택임대소득을 올리는 집주인은 603명에 불과했다.<br><br>주택임대 환경도 상가 만큼 좋지 않다. 빌라 전세 사기 여파에다 아파트의 경우 전세가마저 떨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소득이 감소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등록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규제도 여전하다.<br><br>빌딩 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한 관계자는 “고금리 여파로 대출 이자도 늘면서 적자를 보는 건물주들이 늘고 있다”며 “예전 같은면 50억원 미만 꼬마빌딩의 경우 인기가 많았는 데 매물만 쌓이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종배 기자 ([email protected])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121527<br><br>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3/12/30/0005121527_001_20231230141402683.jpg?type=w647"><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3/12/30/0005121527_002_20231230141402711.jpg?type=w647"><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3/12/30/0005121527_003_20231230141402723.jpg?type=w647"><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3/12/30/0005121527_004_20231230141402765.jpg?type=w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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