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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조심까진 할거 없고 모르시는분들 알아둬요

관리자

Lv.18

조회:45 | 2024-01-09 05:22

오늘 내가 겪은 일이야휴게소에 차를 주차하고 잠시 유튜브 보면서 쉬고있었어근데 옆에 어떤 불쌍하게 생긴 아저씨가 오더니아저씨 : (똑똑) "잠시만 말씀좀 여쭐께요"나 : "네~ ?" (창문을 열었다)아저씨 : 홍삼 드세요?나 : "안사요 가세요" (문닫는데)아저씨 : "잠시만요!! 제가 팔려는게 아니라.. 제가 납품 기산대 .. 지금 카드랑 현금이 없어서 밥을 못먹어서... 밥값결제좀 대신 해달라고 부탁드리려고 해요.. 미안해서 홍삼은 그냥 제가 드리려구 하구요"나: "무슨소리 하시는거에요 지금 가세요" 하고 문다시 닫으니아저씨께서는 죄송합니다 하고 쓱 가시더라? 근데 .. 아 이미친성격... 그뒷모습을 보는데 존나 짠한거야..그래서 차에서 내가 내렸지나 : "아저씨 잠깐만요 일로와보세요" "밥값이 없으셔서 식사 못하셔서 그래요? 가요 내가 결제 해줄꼐요 "아저씨 : " 아 감사합니다 근데 너무 죄송한데 홍삼 하나 드릴께요 지인분들 선물 드리세요"나: " 아니뭐.. 봐봐요" 아저씨 차로 가니까 홍삼이 존나 실려 있더라 ㅋㅋ그래서 그중 젤싸보이는거 집고 나 이거 하나 가져갈테니 밥이나 가서 고르라고 하니까아니래.. 좀 커보이는걸 자꾸 날 주는거야 그래서 아니뭐 주신다면야 뭐 고맙네요 하고그냥 계좌이체 해드릴께요 하고 만원 줄라 하니까 갑자기 뭐 이게 좀 비싸다 하면서 소주값 뭐어쩌구 하는거야여기서 내가 눈치를 챘어야 하는데 난 .. 하여간에 아저씨.. 욕심 존나 많네" 됐어요 무슨 소주값이에요 난 밥 못드신다길래 밥사드리려고 온거다 힘들어보이셔서 그냥 이거나 받아가셔라 "하고 계좌이체로 만원 주고 아 좋은일 했다 하고 존나 기분좋게 조수석에 홍삼 한박스 싣고 출발하면서 와이프한테 전화했어~좋은일 했다는 뿌듯 함과 홍삼 먹을 생각에 들떠서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뭐 어떻게 ‰怜岷? 그냥 바로 사기당한 개 병신‰瑩?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들 조심해 이게 바로 홍삼사기 란 거라더라 ㅋㅋㅋ 절대먹지말고 다 버려 나도 버릴라고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