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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미혼자 퇴사 이유와 계획

유머이슈

Lv.18

조회:85 | 2024-01-28 02:55

안녕하세요. 40중반을 향해가는 다음달 퇴직을 앞둔 지방에사는 미혼남입니다. 평범한 사람입니다.(인격, 체격 등... 운동 좋아합니다.^^) 개인적인 삶을 살고있고 저라는 인격체가 인생에서 조금은 큰? 결심을 하게되었네요. 중소 거쳐대기업 해서 15년간 일했구요 조기퇴직이라는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동안 회사일을 했네요) 뭐, 거창하게 경제적자유가 확보되서 조기퇴직을 하는건 아니구요. 회사생활 다들 힘든건 같겠지만,내가 피폐해지는 느낌... 모두들 같을것 같습니다.(힘들고 힘든 터널을 지나온 느낌 입니다. 이제는 다른 역경이 ㅎㅎ)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것은 1년전부터 생각했던건데, 미래의 나는 즉, 50이후에는 어떻게 될까 였습니다.네, 결론은 조직과회사는 퇴사후의 미래를 전혀책임져주지 않고 미래비젼 같은건 남지않는다 라는 팩트죠.아무리 대기업 등에서 날고 기어도 늙어서 퇴직하면 할 수 있는게 없는 현실을 직시했다랄까요...(책과 매스컴 등에서 많이 느낌)현대 평균수명이 늘어서 경제활동을 적어도 70세까지는 해야 노후대비되죠. 미리 준비하고싶어서 그러기에 퇴사를 결심합니다. 전 50이후까지 회사에서 일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퇴직하게되면 새로운무언가를 할수있는 에너지나 의지 열정은 많이 약할것으로 판단되었구요.50이후 무턱대고 자영업을 한다? 한,두번실패하게 될건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에너지가 부족한 나이라고 생각 합니다.그럼 50대까지하고 그만두지 왜 벌써그만두냐고 문의하실것 같은데, 그때는 늦다고 판단합니다. 그럼 지금 조기퇴직은 올바른가?? 물론 이것또한 절대적으로 바람직하다고는 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럼에도불구하고 전 후자를 선택하였습니다. 선택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의몫이죠. 아래는 경제활동 계획 및 결혼입장 입니다. ====================================================================== 우선 계획으로는 이전 직장생활과는 다르게 인생 2막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민간 조직생활은 이제 그만~ 1. 향후수입활동(현재 다니고있는 회사 연봉은 약 7천 수준 -&gt; 동종업계중에서 낮은 수준 ㅜㅜ) 1)루틴한 직업 - 시설공단 산하 강사직업(수영쪽/생활체육지도사2급, 인명구조 자격증 있음) - 채용시기라서 곧 지원예정 -. 특징 : 좋아했던 운동이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보람은 잘 맞음 -. 박봉이지만 사람은 직업활동이 없으면 우울증이 오게되고 나태해지기 마련입니다. 돈이 많아도 루틴한 일은 필요하다고 봅니다.(돈이 많은건아니에요 ㅜㅜ) -. 지원하면 될 가능성 높다고 보고(자격증 소지자 많지않고, 워낙 박봉...취업담당에게 물어보니 올해 낮아져서 연봉 3300 ㅜ) 만약 이번에 채용안되어도 사설쪽에 우선 일해도 됩니다. ~ (사설은 좀 더주지만 그만큼 단점도 있음) -. 정년보장되는 준공무원... 이게 가장 큰 메리트, 오전.오후반이기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좀 있음(부업활동 가능) -. 예상 수입 : 세후 200초반/월(ㅜㅜ 작년만해도 세후 250이었는데, 올해부터 내렸다네요. 슬픔니다.공무원급인데 안그래도 수영강사는 박봉인데 진짜 무심해) 2) 패시브 인컴(부동산 자산) -. 소형(19평 구축) 아파트 1채/현재 월세받음, 24평 아파트 1채(현재 주거) -. 현 거주아파트까지월세로 돌려파이프라인 구축예정(향후 주거할 집은 현금 자산으로 오래된 20평대 아파트하나 추가 구매해서 리모델링할 예정) -. 예상 수입 : 120~130만/월 3) 투잡 1(즉시 시작) -. 하루에 남는 3시간 정도를 투자 -. 누나가 요식업쪽(반찬가게)을 해서 조리기술을 배우면서 알바를 조금 할까 싶음 워낙 누나가 열심히해서 매출이 후덜덜한데, 몸도 챙겨가면서 했으면 좋겠네요ㅜㅜ . 노하우가있는 일이라 가족끼리 동업을 하고싶다네요. 저는 잡일 따까리로시작해야겠지만 ㅋㅋ -. 기대 수입 : 50~100만 / 월(알바비를을 줄지 않줄지는 모르지만 ㅎ 적어도 반찬걱정은 없음ㅎ) -. 5~10년 뒤에 나만의 창업을 할 수도 있는 가능성도 확인하면서 과연 내가 할 수 있는것인지 시간을 두고 체험(사실 떡튀순 분식 창업과, 수제버거 창업을 해보고 싶었으나 경기가 좋지 않고 해서 함부로 시작은 못하겠습니다. 소심해서 그런가봅니다. 확신이없으면 잘안해서ㅋㅋㅋ)4) 투잡 2(2년 이내 준비해서 시작 소망합니다) - 무인가게 -.무인가게를 해보고 싶어요. 아직 뭘하겠다는건 못정했지만, 공부, 조사 충분히해보고 도전하고자 합니다.(공무원되면 제명의로는 못하겠지만ㅎ) -. 기대 수입 : 50~150만 / 월 * 당장은 위 1~3으로 월 수입 400정도로 수입을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2년뒤에는 500~600 정도 기대. 4년뒤에는 600~800 만들고싶고요. 당장은 회사생활보다 수입이 낮습니다. 하지만 6년뒤인 50세에는 회사생활보다 수입이 많아지게 만들고 건강도 챙기고 싶습니다. 2. 결혼 입장 -. 제가 못생기고 뚱뚱하고 그런사람은 아니고 모태솔로도 아니고한데 결혼은 아직 입니다. (그간 여친들과 인연이아니었는지...) -. 사실 40대이전까지는 생각이있었으나, 40대 이후로는 혼자 사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부양해야한다는 압박, 의무가 좀 힘드네요. 대한민국 가장님들 존경하고, 대단하십니다. -. 살다가 정말 잘 통하고 저와 비슷한 능력과 정신을가진여자를 만나면 할 수도 있겠습니다... ================================================================================ 이렇듯 이전까지와는 다른 일을 하고 약 10년 정도는 살아보고 싶습니다. 50대 중반이 되면 저만의 전문적인 기술로자영업을 시작 할거구요. 6개월 전부터 이런저런 책을 다독하고있는 중입니다.(부($), 마케팅/브랜딩, 창업, 경제, 주식, 마인드셋 등등...) 한번에 7~10권정도 구매합니다. (책을 읽으면 무얼해야하는지에 대한 길잡이가 되어주고, 심적으로 탄탄해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실행이 가장중요 합니다. !!!!) -. 어릴때부터 책을 가까이한적이 없었던걸 후회합니다. 책은 정말 좋은 보양식 같고 책사는데 돈이하나도 아깝지 않네요. (저는 머리가 좋지 않아서 책을 가까이 할수독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느끼신부분들은 댓글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