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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혐] 아는 식당서 도와주려다가.....

유머이슈

Lv.18

조회:197 | 2024-02-15 15:30

연휴 전날인 2/8 저녁에 일 끝나서 머릿고기에 소주를 한잔하다가 자리가 만석이라 좌식 테이블 밖에 없는 상황에 단체 손님 10분이 들어오게 된었습니다.열심히 잘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집사람이 써빙을 도와주라고 하였음.그거 던 중 순대국 3개를 들고 이동하여 테이블에 놓았는데, 2개 내려놓고 3개째 내려놓았는데아무도 그걸 안 시켰다고 가져 가지 않는 상황에서 손님 중 옆 사람이 쟁반을 쳐서 순대국이 떨어져제 발이 심하게 데였습니다.연휴 전날인 데다가 밤이 늦어서 손을 못쓰고 연휴 마지막 날인 2/12 화상 전문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그리고, 오늘도 치료를 받았구요...문제는 치료비는 식당의 보험(한화 화재 보험...)으로 처리가 될 듯 싶은데, 제가 발을 다쳐서 건설 현장에 못 나가게 될 거 같아 여쭈어 봅니다.식당의 피해보상 보험으로,일하지 못한 인건비는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아시는 분 댓글 부탁 드립니다. PS1 : 화상 치료....50평생 제일 아픈 기억......식은땀에 오한까지....기절하기 직전의 고통...3주를 요 합니다. PS2 : 건설 현장서 누구도 통보하지 않고 자연스레 해고 됐네요.(2/13날짜)저하고 제일 친했던,제 사수가 나오지 말라고 현장 소장에게 말했다고...그 사수 제 전화도 안 받네요. PS3 : 2/15 답이 나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료비 조차도 없다!!!!!!입니다.이유인 즉슨 순대국이 주인의 손에서 떠나는 순간 국을 들고 있던 나와 국을 친 사람의 일로 보게 된다고 하네요.그래서, 식당의 잘못은 없다 입니다.....그 제 팔꿈치를 친 사람을 찾아서 구상권을 청구하던가 아니면 식당 자체에서 가입한 산재 보험으로해결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산재 보험든 식당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그리고 이번에 또 알게 된 사실...식당 주인(사장)이 식당서 일하다 다쳐도 보험 보상을 못 받는다 였습니다.다행 한 것은 치료비 일부는 식당 사장님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신년도 며칠 지났는데, 건강들 하시고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img src="/data/file0207/freebbs/thumbnail3/3035087341_ZbD9UlxJ_KakaoTalk_20240213_092255173.jpg"><img src="/data/file0207/freebbs/thumbnail3/3035087341_SidgApvR_KakaoTalk_20240213_093036450_01.jpg"><img src="/data/file0207/freebbs/thumbnail3/3035087341_394WAeSj_KakaoTalk_20240213_09230134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