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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마쉬는 캐나다행…‘반쪽’ 전력강화위원회의 예견된 실패?
스포츠분석
Lv.18
조회:50 | 2024-05-15 12:30
<p> </p><p><span style="color:hsl(0,75%,60%);font-size:18px;"><strong>TV ON</strong></span><span style="color:rgb(230,77,77);font-size:18px;"><strong> </strong></span><span style="font-size:18px;"><strong>프리미엄 축구 분석</strong></span></p><p><span style="color:hsl(161,100%,58%);"><strong>#축구 중계 #프리미어리그 중계 #챔피언스리그 중계 #해외 축구 중계</strong></span></p>
<br/><br><br> [앵커]<br><br>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 1순위였던 제시 마쉬가 캐나다를 선택하며 감독 선임 작업이 난항에 빠졌습니다.<br><br> 후보군을 선정한 전력 강화위원회가 정작 협상 과정에서는 제외돼 선임 작업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br><br>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br><br> [리포트]<br><br> 축구협회가 모든 협상력을 총동원했지만 제시 마쉬의 행선지는 대한민국이 아닌 캐나다였습니다.<br><br> 미국 출신 마쉬 감독은 북중미월드컵에 자동 출전하는 이웃 나라 캐나다에 더 큰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br>[제시 마쉬/캐나다 대표팀 감독 : "중요한 대회가 다가왔습니다. 물론 시간이 많지 않지만, 제 중요한 역할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캐나다에 승리를 안기는 것입니다."]<br><br> 제시 마쉬와의 협상은 예견된 실패라는 지적입니다.<br><br> 무엇보다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 축소는 협상력을 약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br><br> 2021년 갑작스러운 정관 개정 후 전력강화위원회를 자문 기구로 전락시키며 역할을 축소했습니다.<br><br> 벤투 선임 당시 김판곤 위원장이 전권을 쥐고 감독 선임을 총괄한 것과 달리, 정해성 위원장은 후보군만 선정할 뿐 협상에서는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br><br> 면접도 반쪽짜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입니다.<br><br> 정해성 위원장은 후보들의 축구 철학만 확인했을 뿐 중요한 계약 기간, 연봉 등 구체적 계약 조건을 전혀 제시할 수 없었습니다.<br><br> 한 전력강화위원은 현재 협상 과정에서 전강위는 하는 게 아무 것도 없다, 위원장에게 전권을 주고 끝까지 맡기는 게 맞다고 본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br><br> 현재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이 사실상 종료된 가운데, 최종 감독 선임은 정몽규 회장이 이끄는 축구협회 이사회가 하는 상황.<br><br>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 축소가 결국 이사회 입맛에 맞는 감독 선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br><br>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br><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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