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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홈런 두 방 맞고도 멘탈 강하더라” 국민타자도 감탄한 베어스 1R 우완, ‘토종 니퍼트’ 꿈 이어간다
스포츠분석
Lv.18
조회:50 | 2024-05-15 12:28
<p> </p><p><span style="color:hsl(0,75%,60%);font-size:18px;"><strong>TV ON</strong></span><span style="color:rgb(230,77,77);font-size:18px;"><strong> </strong></span><span style="font-size:18px;"><strong>프리미엄 축구 분석</strong></span></p><p><span style="color:hsl(161,100%,58%);"><strong>#축구 중계 #프리미어리그 중계 #챔피언스리그 중계 #해외 축구 중계</strong></span></p>
<img src="/data/image/img/Nsbq47wQBXQ36khgY2Ju.jpg"> <img src="/data/image/img/DT55GqAfefC8f0t6ccfx.jpg"> <img src="/data/image/img/AO7VrFyivuZdHiHKTfsE.jpg"> <br/>두산 베어스 ‘1라운더 우완’ 최준호가 ‘토종 니퍼트’의 꿈을 이어간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데뷔 첫 승을 거둔 최준호의 배짱 있는 투구에 감탄하면서 선발 등판 기회를 계속 부여하기로 결정했다.<br><br>최준호는 5월 12일 잠실 KT WIZ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2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br><br>올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최준호는 앞선 네 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리가 없었다. 4월 23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못 거둔 결과가 가장 아쉬웠다.<br><br> 사진=두산 베어스 사진=두산 베어스최준호는 1회 초 강백호와 문상철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으면서 선취 실점을 허용했다. 최준호는 2회 초 첫 삼자범퇴 이닝으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두산 타선도 2회 말에만 5득점 빅 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br><br>최준호는 3회 초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3명을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이닝을 매듭지었다. 4회 초와 5회 초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이어간 최준호는 데뷔 첫 승 요건을 드디어 충족했다.<br><br>최준호는 6회 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무사 1루 상황에서 문상철을 병살타로 유도한 뒤 장성우를 10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까지 달성됐다. 두산은 장단 14안타 12득점 맹타로 최준호의 승리를 확실하게 지켰다.<br><br>이날 최준호는 총 85구 가운데 스트라이크 57개를 기록하는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최준호는 최고 구속 149km/h 속구(30개)와 더불어 슬라이더(28개)와 스플리터(27개)를 섞어 KT 타선을 요리했다.<br><br> 사진=두산 베어스이승엽 감독도 최준호의 데뷔 첫 승 투구에 감탄했다. 5월 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생각보다 멘탈이 강하더라. 1회 홈런 두 방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피하지 않고 공을 던지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 듯싶다. 계속 공을 빼면 힘들어지는데 주눅 들지 않고 자기 공 던져서 데뷔 첫 승을 거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이어 이 감독은 “지난해 가을 일본 교육리그 때부터 공이 좋아졌다고 보고를 받았었다. 크게 기대했는데 개막 선발 로테이션엔 못 들어갔다. 나중에 기회를 줬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잘 던지더라. 데뷔 첫 승이 늦게 나왔지만, 그 전부터 계속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어린 나이에 올 시즌 1군 데뷔라는 걸 생각하면 대단한 거다. 공격적인 투구와 빠른 템포를 보유했는데 스트라이크 비율도 굉장히 높아졌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br><br>이 감독은 최준호에게 계속 선발 등판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최준호는 이번 주 4일 휴식 뒤 선발 마운드(17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오른다. 더블헤더 일정으로 인해 불가피한 등판 일정이 됐다.<br><br>이 감독은 “최준호 선수와 곽빈 선수가 지난 일요일 더블헤더에서 같이 던졌는데 최준호 선수가 4일 휴식 뒤 먼저 들어간다. 미세한 차이지만, 더블헤더 1·2차전 등판 순서도 그렇고 곽빈 선수가 3연속 4일 휴식 등판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최준호 선수 투구수도 그리 많지 않았기에 등판 순서를 그렇게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br><br>이승엽 감독의 선발 로테이션 고민은 계속 이어진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복귀 시점은 아직 미정인 까닭이다. 이 감독은 “알칸타라 선수의 선발 복귀 일정이 정해진 건 없다. 여전히 본인 뜻에 맡기고 있다. 다만, 팔꿈치 염좌로 판정됐기에 교체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선 목요일 경기(16일 KIA전) 선발 투수는 김동주다. 일단 선발로 처음부터 준비했기에 기회를 주고자 한다. 선수 본인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br><br>광주=김근한 MK스포츠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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