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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감기에도 김민재 뛰었다" 예견된 '혹사 논란'... 현지 매체 "넋나간 콤파니, 'KIM 딜레마'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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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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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8 | 2025-04-01 19:26

<img src="/data/image/img/XsL2p6OdGjaZymaXy9EB.jpg"></br>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노진주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심한 감기로 고생하는 가운데서도 팀을 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38)은 무리하게 김민재를 기용해도 되는지 고민에 빠졌다.독일 매체 &lsquo;TZ&rsquo;는 1일(한국시간) &ldquo;콤파니 감독은&nbsp;뮌헨 수비진의 심각한 부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리고 '김민재 딜레마'에 빠졌다&quot;라며 &quot;김민재 역시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지만 경기에 나서고 있다. 위험 부담이 큰 상황&rdquo;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ldquo;김민재는 계속해서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아킬레스건) 통증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시즌 막판까지 쉴 틈이 없다. 콤파니 감독은 (부상 이탈에 따른) 수비&nbsp;자원 부족으로 인해 김민재의 출전을 강행할&nbsp;수밖에 없는 상황&rdquo;이라고 덧붙였다.뮌헨은 올 시즌 통산 34번째 분데스리가&nbsp;우승과 함께 오는&nbsp;8일, 16일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 인터 밀란과의 일전을 준비 중이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구단 수비진&nbsp;상황은 심각하다. 왼쪽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약 7개월 결장 예정이고,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는 왼쪽 무릎의 관절 내 유리체 문제로 수 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히로키 이토의 부상까지 더해졌다.</br><img src="/data/image/img/qnrz0eF7XcRyR1MDcMdV.jpg"></br>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아킬레스건 부상으로 3월 A매치 때 한국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고 쉬었던 김민재는 경기에 나설 순 있지만,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하지만 동료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완전 이탈했기 때문에 그는&nbsp;뮌헨에 남은 거의 모든 경기를 &lsquo;뛸 수밖에&rsquo; 없는 상황이 됐다.&lsquo;TZ&rsquo;는 &ldquo;내부 소식에 따르면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상태는 다소 나아졌지만, 완치와는 거리가 멀다&rdquo;라며 &ldquo;그럼에도 김민재는 계속해서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통증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시즌 막판까지 쉴 틈이 없다. 콤파니 감독으로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quot;이라고 짚었다.&nbsp;김민재는 지난 달 29일 상 파울리와의 분데스리가 맞대결(3-2 승)에서 에릭 다이어와 센터백 조합을 이뤄 풀타임을 소화,&nbsp;&lsquo;부상 병동&rsquo;으로 표정이 어두운 콤파니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nbsp;알고 보니 상 파울리전 때 김민재의 컨디션은&nbsp;상당히 좋지 못했다. &lsquo;TZ&rsquo;는 &ldquo;당시 김민재는 심한 기침을 동반한 목감기에 시달리고 있었다. 등 통증까지 호소했었다&rdquo;라고 들려줬다. 그러나 김민재까지 빼면&nbsp;다이어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서 선수가 없었고,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출전을 강행할 수밖에 없었다. &lsquo;혹사&rsquo; 속에서도 김민재는 전후반을 모두 뛰었다.&nbsp;</br><img src="/data/image/img/IfEO8fwHY0iwl6nvhDmI.jpg"></br>  [사진] 콤파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lsquo;TZ&rsquo;는 &ldquo;김민재에게 당장이라도 휴식이 필요한 상태&rdquo;라며 &ldquo;이에 콤파니와 코칭스태프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발이 느린 에릭 다이어와 요십 스타니시치를 투입할 것인가, 아니면 김민재를&nbsp;무리하게 사용&nbsp;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 하고 있다. 혹시&nbsp;김민재가 장기간 결장하게 된다면,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rdquo;라고 말했다.그러면서 &ldquo;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콤파니는 다음 경기에서 투지 넘치는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를 기용할 가능성도 있다&rdquo;라고 내다봤다.&nbsp;/jinju217@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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