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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논란→ML 퇴출' 사이영상 에이스 바우어, 日 복귀 포기하고 멕시코리그 잔류 "여전히 ML 복귀 원한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15 | 2024-05-27 15:10

<img src="/data/image/img/Omn4himT5S2yiTbcCPvd.jpg"> <img src="/data/image/img/a2X51qO1fVkvCx0RuOKI.jpg"> <img src="/data/image/img/fNkzrCwJr8f3WMCcdtO4.jpg"> [사진]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트레버 바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꿈꾸고 있는 트레버 바우어(33)가 멕시코리그 소속팀과의 계약을 연장했다.&nbsp; 일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7일 &quot;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지난 시즌 10승을 올린 트레버 바우어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quot;라고 전했다.&nbsp; 바우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222경기(1297⅔이닝) 83승 69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한 우완 에이스다. 코로나19로 인한 단축시즌이 진행됐던 2020년에는 신시내티 소속으로 11경기(73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nbsp; [사진] LA 다저스 시절 트레버 바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시즌 종료 후 다저스와 3년 1억200만 달러(약 1395억원) 계약을 맺은 바우어는 다저스에서 17경기(107⅔이닝) 8승 5패 평균자책점 2.59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1년 6월 성폭력 논란에 휩싸였고 행정휴직 처분을 받았다.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324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후 194경기 출장정지로 징계가 경감됐지만 다저스는 바우어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nbsp; 다저스에서 방출된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한 바우어는 2022년까지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결국 지난해 요코하마와 300만 달러(약 41억원)에 계약하며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 일본에서는 19경기(130⅔이닝)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nbsp; [사진]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트레버 바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에서 재기에 성공한 바우어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이번에도 바우어를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바우어는 멕시코리그에서 뛰며 기회를 엿보기로 했다. 올 시즌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소속으로 멕시코리그에서 뛰며 7경기(42이닝) 5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활약중이다.&nbsp; 스포니치 아넥스는 &quot;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바우어는 현재 뛰고 있는 소속팀인 디아블로스와 계약을 이번 시즌 종료시까지로 연장했다&quot;라고 밝혔다. 바우어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바우어와 협상을 진행한 하기와라 류다이 통괄본부장은 &quot;그는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어한다. 시즌 내에는 이야기를 하기 힘들 것 같다. (재계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quot;라고 말했다.&nbsp;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일본 복귀도 포기한 바우어가 빅리그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