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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투수 최고참이 방어율 전체 4위? 만원 관중 앞 두산에게 설욕!
스포츠뉴스
Lv.18
조회:18 | 2024-05-25 20:17
<img src="/data/image/img/iEdEKYGY0gN2U8L3NEaK.jpg"> <img src="/data/image/img/1dAvNlI61PU6TGxgnI3y.jpg"> <img src="/data/image/img/oSkWyuSqMzqaWaWtigG8.jpg"> <img src="/data/image/img/o0wWRQ5ygK3wBdXAOktB.jpg"> <br/>양현종, 7이닝 무자책점으로 2.84 방어율 4위권<br>브랜든과 두산에게 당한 패배 설욕<br>KIA 타이거즈 4연패 끝... 1위자리 수성 <br>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은 지난 5월1일 KT 위즈전에 등판한 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br> <br> [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양현종의 별명은 ‘대투수’다. 말 그대로 나오면 역사를 쓰고 있다. 그런 양현종이 최다 만원 관중 신기록을 세운 경기에서 팀의 4연패를 끊어냈다. <br> <br>KIA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br> <br>전날까지 2위 두산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며 간신히 1위 자리를 지켰던 KIA는 이날 승리로 두산을 한 경기 차로 따돌리며 흐르는 진땀을 닦았다. 아울러 4연패 사슬도 끊었다. 두산은 5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br> <br>경기 내용 자체는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4연패를 끊었다는 것에 일단 의미를 둬야하는 경기였다. <br><br>[KIA 타이거즈 제공] <br>KIA는 경기 초반 예상밖으로 브랜든을 쉽게 공략했다. 2회 이우성, 김선빈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김태군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br> <br>3회에는 이창진의 2루타에 이어서 김도영의 우전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여기에 양의지의 악송구가 나오면서 3루주자 이창진이 홈으로 들어와 추가 점수를 뽑았다. KIA는 계속된 1사 3루에서 이우성의 볼넷과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희생타로 추가점을 뽑아 3-0으로 앞서갔다.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김선빈과 변우혁, 김태군이 3연속 타자 안타를 터뜨리며 3점을 추가해 단숨에 6-0까지 벌렸다. <br><br>김태군의 적시타 [KIA 타이거즈 제공] <br> <br>이제부터는 양현종의 쇼타임이었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7회까지 마운드를 버텨주며 한숨을 돌렸다. 현재 KIA는 전상현, 장현식, 곽도규 등 최근 불펜의 불안감으로 불펜 투수를 투입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한다. 여기에 마무리 최지민과 정해영까지고 흔들렸다. 결국, 양현종이 버텨줘야 하는 상황. 양현종은 기대대로 무려 7회까지 좋은 포심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앞세워 두산 타선을 요리했다. <br> <br> <br> <br> [KIA 타이거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br> <br>지난주 1차전에서 강승호에게 3점홈런을 허용하는 등 두산에게 패전투수가 되었던 것을 깔끔하게 설욕했다. 양현종은 7이닝 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br> <br>아울러 시즌 평균자책점을 3.16에서 2.84로 끌어내렸다. 다른 투수들의 추가 등판이 없다면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4위다. <br> <br>그는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2천400이닝을 돌파해 의미를 더했다. <br> <br>KIA는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흔들리며 6-2로 추격을 허용한 뒤 2사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정해영이 마지막 타자 김대한을 유격수 뜬 공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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