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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경질 -

스포츠뉴스

Lv.18

조회:18 | 2024-05-25 20:12

<img src="/data/image/img/ND17nDYPPwBXwknqDvbE.jpg"> <img src="/data/image/img/2y3WnWtRue37GM1mzmwo.jpeg"> <img src="/data/image/img/PHALZgbqezbKUqkDOGKb.jpg"> <img src="/data/image/img/HOq7VeXL3BMUW8rtwJ7q.jpeg"> <img src="/data/image/img/6aoi1dkLsLvlcfRkS6Gs.jpg"> <img src="/data/image/img/uM8wa1Y9hsXL3cXBSJ8V.jpg"> <img src="/data/image/img/XaiQ8Xh4yN0Ah8heAtIz.jpeg"> <img src="/data/image/img/KMPD45jz600iMfUmXrjV.jpg"> [OSEN=이인환 기자] 사령탑 교체로 인해서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핸)의 잔류 가능성과 주전 복귀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독일 '스포르트 1'은 25일(한국시간) &quot;토머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남에 따라서 김민재의 입지에도 다시 변화가 올 것이다&quot;라면서 &quot;다른 감독은 에릭 다이어를 김민재보다는 선호하지는 않을 것&quot;이라고 다음 시즌에 대해 예상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nbsp;&nbsp;24일(한국시간) &quot;빈센트 콤파니와 뮌헨의 합의는 이뤄졌다. 뮌헨은 번리와 협상 중인데, 보상금 2000만 유로(약 296억 원)를&nbsp;요구받았다. 이를 두고 협상 진행 중&quot;이라고 알렸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nbsp;1800만 유로(약 266억 원)를 상한선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행을 너무나 열망하고 있는 콤파니 감독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nbsp;&quot;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기 위한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 서명이 임박했다. 그는 지난 월요일 첫 번째 통화 직후 제안을 수락했고, 새로운 장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quot;라며 &quot;콤파니는 당시 5분 만에 '예'라고 답했다&quot;라고 설명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감독을 찾는 데 애를 먹었다. 이미 지난 2월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이 정해졌지만, 좀처럼 다음 사령탑을 구하지 못했다.&nbsp;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한지 플릭,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 여러 감독을 노렸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심지어 투헬 감독에게 잔류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실패했다. 투헬 감독은 호펜하임과 최종전을 앞두고&nbsp;&quot;이번이 뮌헨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잔류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까지 이르지 못했다. 2월에 떠나기로 한 결정은 그대로 유지된다&quot;라고 못을 박았다.&nbsp; 그러자 바이에른 뮌헨은 놀랍게도 콤파니 감독으로 눈을 돌리며&nbsp;모두를 놀라게 했다. 콤파니 감독이 유망한 젊은 지도자인 건 맞지만, 당장 2023-2024시즌 번리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을 막지 못한 장본인이기 때문.&nbsp; 콤파니 감독은 지난 2022년&nbsp;번리 FC 지휘봉을 잡으며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고,&nbsp;'이달의 감독상'만 4번 수상하며 2부를 평정했다. 번리도 우승을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PL의 벽은 높았다. 콤파니 감독과 번리는&nbsp;계속해서&nbsp;적극적인 압박과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했지만,&nbsp;19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한 시즌 만에 강등되고 말았다. 아무리 미래가 밝다고 해도 현재로선 강등팀 감독.&nbsp;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강호인 바이에른 뮌헨에 어울리는 사령탑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nbsp;'데일리 메일'은 &quot;큰 도박이 될 것이다. 콤파니와 바이에른 뮌헨&nbsp;모두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했으며 콤파니의 PL&nbsp;여정은 19위로 마무리됐다&quot;라고 지적했다. '디 애슬레틱' 역시&nbsp;&quot;바이에른 뮌헨이 콤파니를 고려하고 있다니 얼마나 큰 충격인가? 고작 승점 24점으로 강등은 새로운 감독을 찾는 클럽들에게 좋은 제안이 아니다&quot;라며 &quot;콤파니는 바이에른 뮌헨의 플랜 A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플랜 J에 가깝다&quot;라고 깜짝 놀랐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을&nbsp;높게 평가하고 있다. 로마노는&nbsp;&quot;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은 콤파니의 비전과 아이디어를 신뢰한다. 그들은&nbsp;콤파니가 최고의 감독이 될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월요일에 이뤄진 첫 번째 통화에서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으며 곧 계약을 확정하길 원한다&quot;라고 밝혔다. 디 애슬레틱은 &quot;콤파니는 자기 축구를 활동량과 협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디서나 득점을 노리는 광범위한 공격 철학을&nbsp;유지했다&quot;라며 &quot;바이에른 뮌헨과 PL 19위 번리를&nbsp;비교하기엔 제한이&nbsp;있지만, 두 팀은 같은 점유 중심 접근 방식을 갖고 있다. 콤파니의 접근 방식은&nbsp;더 뛰어난 선수들에게 가장&nbsp;적합하기 때문에&nbsp;바이에른 뮌헨에 더 어울린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quot;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콤파니 감독의&nbsp;축구는 바이에른 뮌헨과&nbsp;유사한 면도 있다. 이로 인해서 콤파니 감독 부임과 동시에 뮌헨 선수단이나 전술은 여러 가지로 재정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nbsp;투헬 감독의 경질과 콤파니 부임을 이야기하면서 스포르트1은 &quot;감독 변경으로 인해서 선수들 입지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먼저 김민재는 절대 1년 만에 뮌헨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뮌헨 운영진은 여전히 그를 신뢰한다&quot;고 설명했다. 스포르트1은 &quot;솔직히 김민재의 지난 시즌은 너무 악재가 많았다. 프리 시즌을 제대로 준비할 시간도 없었으면서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다. 여기에 아시안컵까지 참석하면서 제 컨디션으로 시즌을 준비할 수 없었다&quot;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quot;심지어 레버쿠젠전서 김민재는 아시안컵이 끝나자 마자 바로 복귀하게 했다. 상대팀이 우승팀 레버쿠젠이란걸 생각하면 최악의 선택&quot;이라면서 &quot;결국 그 경기서 뮌헨이 0-3으로 패하면서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빼고 다이어를 선발로 기용한 것&quot;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quot;다이어를 투헬 감독이 계속 주전으로 기용한 것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정확하게는 소통이나 수비 콜이 많은 선수였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김민재는 말을 많이 하는 타입은 아니었다&quot;라면서 &quot;적어도 투헬 감독의 이탈로 인해서 김민재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quot;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