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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인천유나이티드, 물병 투척 인원에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

스포츠뉴스

Lv.18

조회:17 | 2024-05-23 16:10

<img src="/data/image/img/CZv8YOrmOYJ7lQD2ftp9.jpg">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지난&#160;5월&#160;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160;'하나은행&#160;K리그&#160;1 2024' 12라운드&#160;FC서울과의 홈 경기 종료 직후,&#160;경기장 내로 물병을 투척한 사실을 자진 신고한 인원&#160;124명에게 홈 경기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를 결정했다고&#160;23일 밝혔다. 인천 구단은 물병 투척이 일어난 경기 이틀 뒤인 지난&#160;13일부터 투척 인원 자진 신고제를 운용했다.&#160;해당 경기에서 확인한 그라운드 내 물병은 총&#160;105개이며,&#160;지난&#160;19일까지 자진 신고한 인원은 총&#160;124명이다.&#160;인천 구단은 지난&#160;22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법조계,&#160;인천시,&#160;그리고 구단 이사진 및 임원 등의 위원과 함께 자진 신고 인원의 징계 내용을 확정했다.&#160;자진 신고한 인원들은 무기한 출입이 금지된다.&#160;다만,&#160;구단이 지정한 봉사활동을&#160;100시간 이수할 경우 징계 해제가 가능한 조건부다.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인원은 구단 홈 경기 전·후,&#160;그리고 경기 중에는 경기장 바깥쪽에서 팬들을 위한 봉사(청소,&#160;물품 검사 등)와 함께 구단의&#160;'건전한 축구 관람 문화 캠페인'을 직접 선도하게 된다.&#160;이는 해당 인원의 징계 기간 홈 경기 관람을 막고,&#160;더 나아가 이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 관람 문화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인천,&#160;그리고&#160;K리그 전체의 관람 문화 개선을 선도하기 위함이다. 만약,&#160;해당 인원이 해당 기간 구단의 징계를 어기고 홈 경기에 출입하거나 홈·원정 경기를 막론하고 기타 안전상의 문제를 일으킨 것이 밝혀지면 구단 손해액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하게 가중처벌할 것이며,&#160;모든 징계 대상자는 해당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인천 구단은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 외에도 다가오는&#160;25일 광주FC와의 홈경기 포함&#160;K리그&#160;5경기,&#160;코리아컵&#160;1경기에 한해 홈 경기 응원석(S구역)을 전면 폐쇄할 예정이며,&#160;해당 기간 집단 응원도 금지된다.&#160;또한, 2024시즌 잔여 홈 경기 경기장 전 구역 물품 반입 규정을 강화할 예정이며,&#160;응원 물품 사전 신고제도 운용한다.&#160;건전한 관람 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160;인천 구단은 지난&#160;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홈&#160;5경기 응원석 폐쇄 및 제재금&#160;2,000만 원의 징계를 받았으며 제재금은 자진 신고자에게 자발적으로 모금 받을 예정이다.&#160;특히 부족한 금액은 전달수 대표이사가 구단 총 책임자로서 개인적으로 부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