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온 - 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무료중계

로그인

티비 온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TV ON 로그인

정보찾기 l 회원가입

EPL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 리그1 에레디비지에 K리그 1 K리그 2

‘SON 찬스 미스’ 본 적장 “조던도 실패했다…그 순간을 위한 선수는 손흥민뿐”

스포츠뉴스

Lv.18

조회:13 | 2024-05-18 16:22

<img src="/data/image/img/GPjEKOU2oFRdzs5n7K36.jpg"> <img src="/data/image/img/5UcaiHtjYnOttRmuOFHT.jpg"> <img src="/data/image/img/5pUpsEyg9sOdLwpWFTCe.jpg"> 토트넘 손흥민이 1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슈팅 기회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P=연합뉴스15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시티의 2023~24 EPL 34라운드 순연 경기. 팀이 0-2로 패배한 뒤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손흥민(토트넘)의 &lsquo;빅 찬스 미스&rsquo;에 머리를 감싸 쥐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과거 미국 프로농구(NBA) 마이클 조던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손흥민의 활약을 &lsquo;리스펙&rsquo;해 눈길을 끌었다.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널은 오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을 벌인다.&nbsp; 리그 2위의 아스널(승점 86)이 우승하기 위해선 에버턴을 반드시 꺾고,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88)가 무승부 이하의 결과를 내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맨시티는 같은 날 웨스트햄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사실 아스널은 바로 나흘 전까지만 해도 리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지난 13일 37라운드서 맨유를 1-0으로 꺾으며 1위를 탈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수는 토트넘과 맨시티의 순연 경기에서 나왔다. 맨시티는 15일 토트넘과의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다시 아스널에 앞섰다. 공교롭게도 맨시티의 득점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lsquo;빅 찬스 미스&rsquo; 이후에 나왔다. 손흥민의 후반 초반 찬스 미스가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후반 41분엔 손흥민이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이마저도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맨시티는 홀란의 페널티킥(PK) 쐐기 득점을 묶어 웃을 수 있었다. 손흥민의 1대1 찬스 미스 장면은 한동안 영국에서도 화제됐다. 특히 아스널팬들은 찬스를 놓친 손흥민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소셜미디어(SNS)에선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낮춘 손흥민을 향해 &ldquo;진정한 스퍼스맨&rdquo;이라는 조롱도 있었다. 손흥민의 찬스 미스에 머리를 감싸 쥔 건 아르테타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해당 경기를 집에서 가족들과 지켜봤다고 밝힌 아르테타 감독은 &ldquo;아이들은 식탁 주위를 뛰어다니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rdquo;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만약 손흥민이 동점 골을 넣었다면, 두 팀의 승점 격차는 0이기 때문이다. 득실에서 크게 앞선 아스널이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최종전 팀의 우승을 바란다. 사진=아스널 SNS 그렇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ldquo;그 순간을 위한 선수를 EPL에서 꼽으라면 아마 손흥민일 것이다&rdquo;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ldquo;조던은 자신이 몇 번이나 위닝샷을 성공시켰는지, 그리고 실패했는지 설명했다. 때로는 성공하기도, 실패하기도 한다. 이것이 스포츠의 아름다움&rdquo;이라며 손흥민을 옹호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어 &ldquo;이제는 우리의 일을 해야 할 때다. 모두에게 중요한 한 주다. 우리는 상대보다 나은 팀이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승리해야 한다&rdquo;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스널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03~04시즌으로, EPL 유일의 &lsquo;무패 우승&rsquo;을 이뤄낸 해이기도 하다. 아르테타 감독은 &ldquo;EPL 우승 트로피는 아직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도착하지 않았다. 길고 긴 시간이지만, 낙관적으로 생각해야 한다&rdquo;라고 전망했다. 김우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