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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연호에 울컥한 황성빈, 마음고생 지운 마황의 '메이저급 폭풍 질주'

스포츠뉴스

Lv.18

조회:13 | 2024-05-18 13:14

<img src="/data/image/img/ja325pVcLT4RG0JxYxRM.jpg"> <img src="/data/image/img/UpEokhzYjOiFKNR2WWAc.jpg"> <img src="/data/image/img/TKwYaMDHP5KHGM9p4Bmg.jpg"> <img src="/data/image/img/InABFOYJcfgVKOY4ddBa.jpg"> <img src="/data/image/img/sDN1jeCctyrlkPgqp98J.jpg"> <img src="/data/image/img/MKFUVnImzLA52WVJ0vvx.jpg"> <img src="/data/image/img/WvFHPoe7t47XIRaR4o1N.jpg"> <img src="/data/image/img/Cjj5L30Fdf496XQPXdUv.jpg"> <img src="/data/image/img/NLdGnzCUiWYMtK34n09L.jpg"> <img src="/data/image/img/Oc5Bsn9k0AZh5Q0qM4Bx.jpg"> <img src="/data/image/img/kgl2yyhJ2BNfLQQVz75E.jpg"> <img src="/data/image/img/AWXM61gZGpVMMOB9WM7H.jpg"> <img src="/data/image/img/a4p5hZbwVnBX5fa5boTN.jpg">&nbsp; ▲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허를 찌르는 주루 플레이를 펼치며 4출루 맹활약을 펼친 황성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허를 찌르는 주루 플레이로 4출루 맹활약을 펼친 롯데 황성빈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nbsp;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nbsp; 이날 열린 경기에서 롯데는 선발 윌커슨의 6.2이닝 무실점 호투와 4출루를 한 리드오프 황성빈의 맹활약에 힘입어 5-1로 승리를 하며 2연승을 달렸다.&nbsp;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고, 6회초 롯데 레이예스의 선취 솔로포로 롯데가 앞서나갔다. 계속된 한 점 차 승부에서 승기를 가져온 건 황성빈의 주루 플레이였다.&nbsp;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황성빈은 두산 박치국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치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1루에 안착했다. 황성빈의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는 계속됐다. 무사 1루 윤동희의 희생번트 때 황성빈은 2루에 공보다 먼저 도착했고, 3루 수비가 비어 있는 것을 빠르게 확인한 황성빈은 그대로 3루까지 뛰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nbsp; 3루에서 황성빈을 보고 있던 고영민 주루 코치도 그를 향해 엄지를 들어 올렸다. 8회초 무사 1,3루 상황에서 나온 고승민의 1타점 적시타 때 황성빈은 홈을 밟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동료들도 더그아웃에서 크게 기뻐하며 그를 반겼다.&nbsp; 이후 2사 1,2루 상황에서 나승엽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롯데는 확실한 분위기를 가져왔다.&nbsp; 경기 종료 후 황성빈은 흙투성이가 된 유니폼으로 인터뷰를 했다. 인사말을 꺼내던 황성빈은 팬들의 뜨거운 연호에 울컥해 잠시 인터뷰를 중단하고 팬들을 바라봤다. 그리고는 머리 위로 크게 하트를 만들며 감사함을 전했다.&nbsp; 황성빈은 지난 3월 26일 광주 KIA전에서 투수를 도발하는 스킵 동작이 발단이 돼 야구팬들에게 눈총을 받았다.&nbsp; 지난달 18일 잠실 LG전에서는 LG 켈리와 충돌이 있었다. 3회 파울 타구를 날린 뒤 1루까지 전력 질주한 황성빈은 천천히 타석으로 돌아갔는데, 이 행동이 켈리를 자극했고 이후 양 팀의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nbsp; 이러한 이유로 '밉상' 이미지가 생겼던 황성빈은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지우며 투지를 펼쳤고, 잠실벌을 가득 메운 롯데 팬들도 황성빈을 연호하며 진심으로 응원했다.&nbsp; 8회초 무사 1루 롯데 윤동희의 희생번트 때 빠른 발로 2루까지 안착하는 황성빈 3루가 비어 있는 것을 보고 빠르게 내달리는 황성빈 3루 비운 두산 이유찬이 급하게 뛰어보지만..&nbsp; 막을 수 없었던 황성빈, 메이저급 폭풍 질주&nbsp; 고영민 주루 코치도 황성빈에게 엄지 척!&nbsp; 8회초 무사 1,3루 롯데 고승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주먹을 불끈 쥔 황성빈&nbsp; 황성빈을 반기는 동료들&nbsp; '승리의 주역' 황성빈,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 '팬들의 뜨거운 연호에 울컥한 황성빈, 인터뷰 잠시 중단하고 관중석 바라보기' 황성빈, 팬들 향한 수줍은 하트&nbsp; &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