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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미네소타, 덴버 45점 차 대파…7차전에서 승부

스포츠뉴스

Lv.18

조회:23 | 2024-05-17 16:14

<img src="/data/image/img/I9uYZ73w7efY4YxY7QXq.jpg"> ▲&nbsp;미네소타의 앤서니 에드워즈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덴버 너기츠를 45점 차로 대파하며 서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PO)를 7차전 끝장 승부로 끌고 갔습니다. 미네소타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6차전에서 덴버를 115대 70으로 완파했습니다. 45점 차는 NBA PO 역사상 역대 두 번째로 큰 점수 차입니다. 1, 2차전을 먼저 따내고도 3&sim;5차전을 내리 덴버에 내주며 역전패 위기에 몰렸던 미네소타는 6차전을 잡아내고 시리즈 전적 3승 3패 균형을 맞췄습니다. 정규리그 56승 26패로 서부 3위를 차지하고 PO 1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스(6위&middot;49승 33패)를 4연승으로 물리쳤던 미네소타는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습니다. 서부 2위(57승 25패) &#39;디펜딩 챔피언&#39; 덴버는 PO 1라운드에서 LA 레이커스(7위&middot;47승 35패)를 4승 1패로 잡은 뒤 미네소타를 상대로 4연승을 노렸지만 불발됐습니다. 미네소타는 1쿼터에서 20점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고, 31대 14로 완벽히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2쿼터에서 격차를 유지한 미네소타는 19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고, 3쿼터에서는 3점포 두 방을 넣은 제이든 맥대니얼스의 활약에 힘입어 86대 61로 리드한 채 4쿼터에 들어섰습니다. 미네소타가 쿼터 시작부터 약 7분 간 덴버에 2점을 내준 대신 26점을 집어넣자 홈 팬들의 환호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미네소타는 4쿼터에서 덴버를 단 9점으로 묶으며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두 번째로 큰 45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미네소타의 앤서니 에드워즈는 27점, 맥대니얼스는 21점으로 활약했습니다. &#39;트윈타워&#39; 칼앤서니 타운스(10점 13리바운드)와 뤼디 고베르(8점 14리바운드)도 골 밑을 지켰습니다. 덴버에서는 세 번째 NBA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품에 안은 니콜라 요키치가 22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