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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가혹한?' 김민재, 뮌헨 첫 시즌 평가는 '혹평'... '4개월 뛴' 다이어는 '호평'

스포츠뉴스

Lv.18

조회:18 | 2024-05-15 17:13

<img src="/data/image/img/5RJIsWfCwVl1SBfN8CCd.jpg"> <img src="/data/image/img/tbP7X22keZINRgGPPHQ3.jpg"> <img src="/data/image/img/rRmvitTcTbcUCpQTyHm1.jpg"> <img src="/data/image/img/1KeMKGj3RfbLW1dVgB6X.jpg">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첫 시즌을 보낸 김민재(28)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nbsp; 독일 매체 빌트는 15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뮌헨 선수단 평점을 매겼다. 김민재에게&nbsp;5점을 줬다 독일 언론은 1~6점 사이로&nbsp;평점을 매긴다. 낮을수록 높은 점수다. 올 시즌 통틀어 36경기 출전, 1골 2도움을 기록한&nbsp;센터백 김민재는 올 시즌 중반까진 주전으로 활약했다.&nbsp; 지난 시즌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며 팀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활약을 그대로 이어가는 듯했다.&nbsp; 그러나 변수가 등장했다. 1월~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한 한국축구대표팀 차출로 소속팀을 벗어났는데, 그때부터 토트넘에서 이적한 에릭 다이어에게 자리 차츰차츰 자리를 빼앗기더니 백업 신세로 전락한 채 시즌을 마쳤다. 더불어 부상에서 '경쟁자' 마타이스 더 리흐트까지 돌아오면서 더욱 김민재가 선택받는 시간이 줄었다.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전 감각이 떨어지다 보니 김민재는 자신답지 않은 실수를&nbsp;저질렀다.&nbsp;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nbsp;2실점의 빌미를 내줬다. 투헬 감독으로부터 &ldquo;욕심 과한 수비를 했다&rdquo;라고 공개적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내 다시 투헬 감독이 김민재를 감싸고돌긴 했다. 그는&nbsp;&quot;김민재와 함께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nbsp;행복하다. 안타깝게도 레알 마드리드와 1차전에서 몇 가지 실수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그는 완전히 믿음직스러웠다&quot;라고 말했다. 김민재는&nbsp;뮌헨에서 자리를 잃어가면서 시즌 말미 숱한 이적설 주인공이 됐다. 뮌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nbsp;방출하고자 결심했단 보도까지 나올 정도였다.&nbsp;그러나 김민재는 팀에 남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하다.&nbsp; 빌트는 다이어와 더리흐트에겐&nbsp;나란히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뮌헨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최전방 공격수&nbsp;해리 케인이다. 유일하게 1점을 받았다. 김민재와 함께 올 시즌 직전 뮌헨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모든 대회 통틀어 45경기 출전, 44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무관'에 그쳤다.&nbsp;&nbsp;/jinju217@osen.co.kr [사진] 다이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해리 케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