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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수출 대박 조짐' 20승-200K MVP, 친정팀 워싱턴 7이닝 6K 무실점 완벽 제압…4승 ERA 2.60 맹활약

스포츠뉴스

Lv.18

조회:14 | 2024-05-15 15:01

<img src="/data/image/img/VyaYCnlrjLSW8goykN00.jpg"> <img src="/data/image/img/ggAIRzeIuW2IO5NMJfFT.jpg"> [사진]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31)가 친정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nbsp; 페디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초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낸 페디는 2회에도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3회 1사에서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안타를 맞았고 1루 견제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내보낸 페디는 제이콥 영의 진루타로 2사 3루 위기에 몰렸지만 C.J. 에이브람스를 중견수 직선타로 잡아낸 실점하지 않았다.&nbsp; 화이트삭스가 3점을 뽑아내며 3-0으로 앞선 4회 페디는 선두타자 트레이 립스콤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에디 로사리오에게 2루타를 맞았다. 1사 2루 위기에 몰린 페디는 제이 메네세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위기를 탈출했다.&nbsp; 5회 다시 삼자범퇴를 기록한 페디는 6회 2사에서 립스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로사리오를 우익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큰 위기는 없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페디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이날 경기 마지막 이닝을 책임졌다. 화이트삭스가 3-0으로 앞선 8회에는 조던 레저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화이트삭스는 4-0으로 승리했다.&nbsp; [사진]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투구수 99구를 기록한 페디는 싱커(36구), 커터(35구), 스플리터(18구), 스위퍼(10구)를 구사했다. 싱커 최고 구속은 시속 94.5마일(152.1km)가 나왔다.&nbsp;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워싱턴에서 뛰며 102경기(454⅓이닝)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한 페디는 지난 시즌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다. 30경기(180⅓이닝)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리그 MVP와 투수&nbsp;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nbsp; 페디는 올 시즌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5억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로 돌아갔다. 시즌 성적은 9경기(52이닝) 4승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중이다. 화이트삭스가 올 시즌 기록한 12승 중 4승을 페디가 책임졌다.&nbsp;/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