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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진짜 돈 없네...바이아웃 '221억'이나 낮춰도 영입 어려워

스포츠뉴스

Lv.18

조회:19 | 2024-05-13 18:56

<img src="/data/image/img/NBzkMe4NV6QDiTlT1qZj.jpg"> <img src="/data/image/img/eVVRsjTctFsR9jotB03n.jpg"> <img src="/data/image/img/8pa3pnq7tQDnL94uRnIw.jpg"> <img src="/data/image/img/ud3t084QumB1KGPLPuse.jpg">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비야레알은 알렉스 바에나의 바이아웃 금액을 1500만 유로(약 221억 원) 가량 낮출 예정이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그의 영입을 확신할 수 없다. 스페인 매체 &#39;스포르트&#39;의 토니 후안마르티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바에나를 정말 좋아한다. 비야레알은 현재 6000만 유로(약 884억 원)인 그의 바이아웃 금액을 4500만 유로(약 663억 원) 정도로 낮출 의향이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 돈을 지불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일한 희망은 선수를 포함한 스왑딜이다. 비야레알은 라 마시아 자원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160;바에나는 스페인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74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러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메짤라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며 스페인 출신치고는 기본기가 투박한 편이지만 뛰어난 킥력을 바탕으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좋다. 비야레알 유스에서 성장했다.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코파 델 레이 1라운드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27분 만을 소화했지만,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2020-21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0경기에서 2골 4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적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쏠쏠한 활약을 했다. 이후 임대를 통해 더욱 성장했다. 2021-22시즌 지로나로 향한 그는 주전으로 나서며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서 5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로 무대에서 첫 풀 시즌을 소화한 바에나는 한 단계 성장한 후, 비야레알로 돌아왔다. 2022-23시즌부터는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서 12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나와 5골 17어시스트를 올리며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바에나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 내 가장 큰 꿈 중 하나다.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내 계약에는 바이아웃 금액이 있다. 나를 영입하기 위해선 6000만 유로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바에나와 비야레알의 남은 계약 기간은 4년. 이를 고려했을 때, 바르셀로나가 그를 데려오는 방법은 바이아웃 지불 말고는 없다. 바에나의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 비야레알이 4500만 유로로 낮출 의향이 있다고도 밝혔지만, 여전히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이에 이들은 선수를 포함한 스왑딜 형태도 고려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