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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26세에' 주장 완장 찼구나…도움 해트트릭→더러워진 라커룸 '혼자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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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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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3 | 2025-03-31 15:34

<img src="/data/image/img/EiUyHMEKPivIEkA3lsmg.jpg"></br>사진=TNT 스포츠[포포투=박진우]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어린 나이에도 주장 완장을 찬 이유가 있었다.노르웨이는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한 나예르데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I조 2차전에서 이스라엘에 4-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외데가르드였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전반 39분 반대편 박스로 침투하는 울페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내주며 도움을 적립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 예리한 크로스로 쇠를로트의 득점을 도왔다. 마침내 후반 38분 엘링 홀란드의 득점까지 어시스트하며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외데가르드의 활약으로 노르웨이는 2연승을 달렸다.환상적인 활약 외에도, 환상적인 인성으로 조명받은 외데가르드였다. 영국 'TNT 스포츠'는 "외데가르드는 이스라엘전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그는 경기가 끝난 뒤에도 남아 노르웨이 라커룸 정리를 도왔다. 경기장 안팎에서 진정한 리더였다"고 보도했다.매체가 올린 사진 속 라커룸은 상당히 지저분했다. 바닥에 이물질이 여기저기 흩날렸고, 곳곳에 사용하고 남은 소모품들도 올려져 있었다. 외데가르드는 바닥과 의자에 있는 쓰레기를 봉투에 담으며 청소했다. 26세의 어린 나이에도 노르웨이의 주장 완장을 찬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한편 외데가르드는 비판을 지우며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입었던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로, 소속팀인 아스널에서 이전과 같은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다만 지난 16일 열린 리그 첼시전을 1도움을 시작으로, A매치 2연전에서도 연속 도움 행진을 적립하며 '3경기 연속 도움'을 달성했다. 이 기간 동안 외데가르드는 총 5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드러냈다.</br><img src="/data/image/img/YjjsTs4yK9Bp4eObYL9H.jpg"></br>사진=게티이미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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