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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불안' 맨시티, 2005년생 신성이 구했다!...FA컵 4강서 노팅엄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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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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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7 | 2025-03-31 14:45

<img src="/data/image/img/BG3ayEiR5L7II2s60ZTf.jpg"></br>3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8강 본머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맨시티가 2-1로 역전승한 뒤 펩 과르디올라(오른쪽) 감독이 후반 교체 투입돼 2도움을 올린 '신성' 니코 오라일리를 바라보며 기뻐하고 있다. 본머스=AP 연합뉴스불안불안하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2005년생 유망주 덕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향해 희망의 빛을 쐈다. 다만 '골잡이' 엘링 홀란의 부상이 옥의 티로 남았다. 맨시티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4~25시즌 FA컵 8강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신성' 니코 오라일리의 2도움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전날 4강 진출을 확정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결승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FA컵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해 2년 연속 우승이 좌절됐으나 이번에 노팅엄을 꺾으면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맨시티는 전반 홀란의 페널티킥 실축도 모자라 본머스에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했다. 전반 14분 홀란은 타일러 애덤스의 핸드볼 파울로 따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기회를 날렸다. 아울러 전반 21분 맨시티 수비진의 패스미스로 본머스의 루이스 쿡에게 공을 뺐겼고, 쿡의 패스를 받은 데이비드 브룩스가 문전으로 넘긴 것을 이바니우송이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br><img src="/data/image/img/wcAdyMksuD4eMcvQuk20.jpg"></br>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가운데)이 3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8강 본머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동점골을 넣고 어시스트한 니코 오라일리와 기뻐하고 있다. 본머스=AP 연합뉴스</br><img src="/data/image/img/l4ND0LLJfPuilt26q6tw.jpg"></br>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가운데)이 3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털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4~25시즌 FA컵 8강 원정경기에서 후반 볼 경합 과정 중 넘어져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이다. 결국 홀란은 교체 아웃됐고, 경기 후 목발을 짚은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본머스=AP 뉴시스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대신 오라일리를 투입했다. 오라일리 효과는 후반 5분 만에 터졌다. 좌측을 쇄도하던 오라일리는 반대편으로 침투하던 홀란에게 빠르게 패스했고, 홀란은 미끄러지며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하지만 후반 12분 홀란은 쿡과의 경합 과정에서 넘어져 발목에 통증을 호소, 치료를 받고 재투입됐으나 결국 4분 후 교체 아웃됐다. 경기가 끝난 뒤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장기 부상 가능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곧바로 오마르 마르무시가 투입했고, 후반 18분 이번에도 좌측 페널티지역에서 오라일리가 쇄도하던 마르무시에게 송곳 패스해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막판 본머스는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맨시티는 한 골을 잘 지켜내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홀란의 부상 정도에 대해 "아직 정확한 부상 내용을 모르고 있다. 치료용 침대에 있는 것을 보긴 했지만, 홀란이나 팀 닥터와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선 애스턴 빌라가 '맨유 임대생' 마커스 래시퍼드의 멀티골 활약으로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를 3-0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애스턴 빌라는 전날 4강행을 확정한 크리스털 팰리스와 준결승에 돌입한다. 1956~57시즌 FA컵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통산 7회)한 애스턴 빌라는 6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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