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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자 전락' 日 EPL 리거, 1년만 굴욕의 '방출 유력'... "클롭이랑 맞았지, 지금 감독은 아니야"

스포츠뉴스

Lv.18

조회:5 | 2024-08-07 18:40

<img src="/data/image/img/RR41iewyDY71eGt5ajSm.jpg">리버풀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 /AFPBBNews=뉴스1일본 국가대표팀 미드필더의 굴욕이다. 엔도 와타루(31)가 리버풀 합류 불과 1년 만에 방출 대상으로 지목됐다.영국 매체 &#039;기브미스포츠&#039;는 6일(한국시간) &quot;엔도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리버풀에 합류했지만, 아르네 슬롯(46) 신임 감독이 찾는 선수가 아닐 수도 있다. 슬롯 감독은 거친 태클을 하는 선수보다 플레이메이커를 책임질 자원을 원한다&quot;고 조명했다.스포츠 전문 매체 &#039;디 애슬레틱&#039;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quot;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밖 구단에서 6번 역할을 할 스페셜리스트를 구하고 있다&quot;며 다음 시즌 엔도의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음을 암시했다. 특히 리버풀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039;리버풀 닷컴&#039;은 엔도의 프리시즌 경기력에 혹평을 놨다. 해당 매체는 리버풀 선수단을 승자와 패자로 분류했다. 엔도를 &#039;패배자&#039;로 분류한 매체는 &quot;리버풀의 프리시즌 투어 과정에서 엔도는 슬롯 감독의 핵심 선수가 아님이 분명해졌다&quot;며 &quot;엔도는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경기에서 암울한 경기력 끝에 교체됐다. 도미닉 소보슬러이(24)와 라이언 그라벤베르흐(22)가 미드필더 깊은 위치에서 선발로 나왔고, 엔도는 후보로 밀렸다&quot;고 분석했다.<img src="/data/image/img/ENLGrSP2ITEpcoKrBTSv.jpg">엔도 와타루. /AFPBBNews=뉴스1날카로운 비판이 이어졌다. &#039;리버풀 닷컴&#039;은 &quot;이번 시즌 엔도는 슬롯 감독에게도 유용할 수 있지만, 위르겐 클롭(57) 전술에 맞는 게 분명하다&quot;고 덧붙였다.실제로 타 구단의 제안도 있었다. 리버풀 소식통 데이비드 린치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가 엔도 영입을 위해 1180만 파운드(약 205억 원)를 제시했다. 리버풀이 이를 거절하며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엔도는 불과 1년 전 독일 분데스리가의 VfB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33경기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한 엔도는 2023~2024시즌 리버풀에서 29경기 1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기 전에는 이적설에 휩싸인 상황이다.<img src="/data/image/img/ceTv6PKdFSWFcahPyAdB.jpg">위르겐 클롭 감독.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