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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중심 '메이드 인 코리아' 본격 첫걸음... "연령별 대표 연계성 꼭 실현하겠다"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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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 | 2024-08-07 17:43

<img src="/data/image/img/lzsnomSgZpB7bJmn3aNm.jpg">홍명보 감독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홍명보(55)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들과 만났다. 대한축구협회(KFA)가 강조한 메이드 인 코리아(MIK)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다.KFA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MIK 워크숍 내용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은 KFA와 인터뷰에서 &quot;연령별 지도자들과 대화할 시간이 있어 좋았다. 지금껏 해온 게임 모델과 앞으로 경기 운영 방식을 공유했다&quot;고 밝혔다.KFA에 따르면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전임 지도자, 전임 강사와 전력분석관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원 20세 이하(U-20) 감독도 함께했다. 홍명보 감독은 &quot;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연령별 대표팀 감독, 전임 지도자들과 대화는 쉽지 않았다. 연계성과 연속성에 대해 얘기했다. 미래를 위해서라도 오늘 자리는 굉장히 중요했다&quot;고 짚었다.연령별 지도자 경험을 강조한 홍명보 감독은 &quot;20세부터 23세, A대표팀 감독 경험도 있다.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들의 고민을 경험했다. A대표팀 감독으로서 MIK 정책에 앞장서겠다. 현장 지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quot;고 다짐했다.<img src="/data/image/img/0gJn578vD8b3F8yIYTcA.jpg">홍명보(가운데) 감독과 이임생(오른쪽) 기술이사.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img src="/data/image/img/JH8CZsafTlCBZI2ogQF6.jpg">발언하는 이임생(오른쪽) 기술이사.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한국 대표팀은 지난 두 차례 외국인 감독 지도 아래 운영됐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후 대표팀을 떠났고, 위르겐 클린스만(독일)은 부임 불과 1년 만에 경질됐다. KFA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는 벤투와 클린스만 감독의 게임 플랜을 비교분석 설명하는 시간도 보냈다.이어 KFA는 &quot;홍명보 감독의 게임 플랜고 프리젠테이션 및 울산HD 영상을 통한 경기국면 영상분석 설명을 진행했다&quot;라며 &quot;참석자 그룹별 분임 토론도 실시했다. 이에 향후 계획과 제안 사항을 수렴하기로 했다. 워크숍의 성과와 평가는 종료됐다&quot;라고 전했다.홍명보 감독은 국가대표 사령탑 취임 기자회견 당시 &quot;A대표팀에서 쓰는 전술이 U-20이나 U-23에도 적용되면, (월반)선수의 적응이 크게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quot;며 &quot;예전처럼 선수 혹사 논란이 나올 수도 있지만, 소통만 있으면 문제없을 것이다. 이번 대표팀 감독 수락 과정에서 나온 축구협회의 주요 정책이었다&quot;고 말한 바 있다.<img src="/data/image/img/wMQfDsnPz8Q0MTTLJpIH.jpg">이창원(가운데) U-20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