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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토트넘 캡틴' 손흥민 "7개월 만에 간 한국 추웠지만... 행복했다" 6월 A매치 선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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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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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8 | 2025-03-31 08:04

<img src="/data/image/img/cWBMrW17ge9vQ8DviY6t.jpg"></br>손흥민이 지난 25일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팬들을 북돋아주고 있다. /사진=뉴시스토트넘으로 돌아간 캡틴 손흥민(33)이 6월 A매치 선전을 약속했다.손흥민은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quot;2025년을 맞이하고 오랜만에 한국 축구 팬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행복했다&quot;고 전했다.이어 &quot;7개월 만에 온 한국의 3월은 조금 추웠지만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셨다&quot;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손흥민은 &quot;6월 A매치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뵙겠다&quot;며 약속했다.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달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돼 이번 3월 A매치 2연전을 소화했다.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한국은 &#039;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039; 오만과 B조 7차전, 요르단과 8차전 모두 1-1로 비겼다.4승4무(승점 16)로 조 선두를 달리지만 안전하진 않다. 2연속 무승부로 2위 요르단(승점 13), 3위 이라크(승점 12)와의 차이를 더 벌리는 데 실패했다, 무엇보다 월드컵 본선 조기 확정이 무산되고 진출 여부가 6월로 미뤄진 아쉬움이 컸다.</br><img src="/data/image/img/kM3tsEQ49FZckTDWhGeY.jpg"></br>손흥민(오른쪽)이 요르단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손흥민은 요르단전에서 전반 5분 만에 코너킥으로 이재성을 골을 도왔지만 승리를 놓치자 표정이 밟지 않았다. 경기 후 손흥민은 &quot;결과는 너무 아쉽다. 그럼에도 배워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quot;며 &quot;아직 조 1위다. 마무리할 때까지 선두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quot;고 말했다.경기장 잔디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quot;이런 말을 또 해서 그렇지만, 홈 경기인 만큼 좋은 컨디션과 환경에서 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개선이 안 되는 게 속상하다&quot;며 &quot;모든 분이 신경 써 줬으면 한다. 더 잘할 수 있는데도 홈에서 우리의 발목을 잡으면, 어디서 이점을 누려야 할지 모르겠다&quot;고 말했다.이어 &quot;원정에서 결과가 더 좋은 데는 이유가 있다. 선수들이 더 즐겁게, 좋은 컨디션에서 할 수 있는 바탕이 돼야 한다&quot;며 &quot;핑계로 들리겠지만, 축구 선수들은 작은 디테일로 승부가 갈린다. 그런 것에서 승점 3점이냐, 승점 1점이냐의 차이가 난다&quot;고 강조했다.한국 대표팀은 오는 6월 5일 이라크 원정 9차전, 10일 쿠웨이트와 홈 경기 10차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에 도전한다.</br><img src="/data/image/img/cH7KIT4H7HqK5DvD9B3f.jpg"></br>경기 후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손흥민. /사진=뉴시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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