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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구 S존 능력 탁월, 배우는 자세까지 훌륭" 우승감독도 반했다...KIA, 또 1R 대형루키 등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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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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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 | 2024-11-18 20:33

<img src="/data/image/img/B0Gx4Uc8XGC3XFuOyEYo.jpg"></br>  김태형이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OSEN=이선호 기자] &quot;배우려는 자세가 좋다&quot;.2024 통합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오키나와에서 뜨거운 마무리캠프를 펼치고 있다.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연일 강도높은 훈련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내년 시즌 마운드에 힘을 더해줄 인상적인 루키가 등장했다.&nbsp;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낙점한 우완 김태형(18)이 극찬을 받고 있다.&nbsp;화순 태생으로 화순중을 졸업하고 서울 덕수고로 전학을 갔다. 어릴적부터 타이거즈 야구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서울에서 절차탁마해 고교 최고의 투수반열에 올랐다. 고향팀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nbsp;3년만에 금의환향했다.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다. 12회 우승에 빛나는 타이거즈의 미래를 밝혀야 진짜 성공이다.&nbsp;150km가 넘는 직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까지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참가해 벌써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잠시 캠프를 방문한 이범호 감독이 보는&nbsp;앞에서 불펜피칭을 했고 합격점을 받았다.&nbsp;당장 내년 시즌 1군의 선발투수로&nbsp;던질 수 있다는 기대까지 받고 있다.&nbsp;&nbsp;김태형을 지도하고 있는 정재훈 코치는 &quot;좋은 능력과 부드러운 폼으로 투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nbsp;변화구로 스트라이크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투구할 때 힘쓰는 구간을 스스로 알고 있는게 좋은 선수이다&quot;고 평가했다.&nbsp;&nbsp;&nbsp;</br><img src="/data/image/img/RL7MrtibY1gh5IY0uUIw.jpg"></br>  김태형이 불펜피칭을 하고 있다. /OSEN DB이어 &quot;현재 불펜에서 약 80~ 90%의&nbsp;힘과 밸런스로 투구하고 있다.&nbsp;향후 선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된다. 실전을 통해 경험을&nbsp;추가하면&nbsp;아마추어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프로에서도 드러낼 것이다&quot;고 기대했다.&nbsp;좋은 재능을 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더 좋은 공을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방석호 전력분석코치는&nbsp;&quot;신인 선수답지 않게 본인 루틴을 가지고 있다.&nbsp;무엇보다 배우려는 자세가 좋다.&nbsp;전력분석팀에게&nbsp;데이터 및 영상을 보여달라고 요청도 한다. 앞으로 부상만 조심하면 좋은 선수로 성장 할 것이다&quot;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nbsp;KIA는 FA 시장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필승맨 장현식을 잡지 못했다. KIA는 내년 정상수성을 위해서는 우승 전력을 유지해야 정상수성이 가능하지만 뼈아픈 유출이었다. 공백을 메울 대안이 필요하다.&nbsp;특히 선발야구로&nbsp;불펜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내년 시즌 외인 선발 2명과 양현종 윤영철, 김도현과 황동하까지 선발진은&nbsp;풍부하다. 김태형까지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여러모로 긍정적인 연쇄효과를 불러온다.&nbsp;&nbsp;</br><img src="/data/image/img/QIm6N4iv2uv8y7kAJIPo.png"></br>  [OSEN=지형준 기자] 11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2025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한화-삼성-롯데-KIA-두산-NC-SSG-KT-LG 순서로 실시된다.덕수고 김태형이 KIA에 1라운드 지명되며 심재학 단장이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2024.09.11 / jpnews@osen.co.kr아울러 신인들의&nbsp;활약 계보를&nbsp;이어갈 것인지도 관심이다. 2020 1차지명 투수 정해영을 시작으로 2021 이의리, 2022 김도영, 최지민, 2023 윤영철&nbsp;곽도규까지 어린 선수들이 곧바로 주축으로 도약했다. 2024 1라운더 조대현은&nbsp;아직은 미완성이지만 김태형이 다시 바통을 잇기를 기대받고 있다. /sunny@osen.co.kr&nbsp;&nbsp;</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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