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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live] 'DF'만 6명 세운 전북...포옛 감독 "상대 공세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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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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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5 | 2025-03-30 21:29

<img src="/data/image/img/TuYeK1o3TzfSlJmQc4gM.jpg"></br>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포포투=이종관(안양)]거스 포옛 감독이 수비수를 대거 투입한 이유를 설명했다.전북 현대는 30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에서 FC안양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리그 4경기 무승을 끊었다.전반전부터 예기치 못한 변수에 닥친 전북이었다. 전반 32분, 이영재가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고 권창훈이 들어갔다. 하지만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전반은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박재용을 빼고 콤파뇨를 넣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그 승부수가 완전히 들어맞았다. 후반 6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김다솔 골키퍼가 박진섭을 가격했고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콤파뇨가 이를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었다.경기 후 포옛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한 골 싸움이었다. 양 팀 모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런 경기 양상에서는 두세 가지 기회를 살려야 하는데 우리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때까지 감독 커리어에서 가장 수비적으로 나선 경기였다. 하지만 그렇게 할 필요성이 있는 경기였다.&#160;&#160;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160;이번 안양전 승리를 통해 여러 긍정적인 부분들을 발견한 전북이다. 포옛 감독은 "최근 승리가 없었던 만큼 오늘 승리가 간절했다. 경기 초반은 실점하지 않는데 집중했다. 이 부분이 승리를 가져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무실점 승리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포옛 감독은&#160;"무실점 승리를 거둔 것은 긍정적이다. 수비적인 조직을 잘 갖춰 경기를 준비했다. 그래서 상대가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상대의 크로스 또한 잘 방어했다. 우리가 충분히 대비했기 때문에 무실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상대 안양의 공세를 막기 위해 무려 2명의 센터백 자원을 교체 투입했다. 포옛 감독은&#160;"수비적인 교체가 필요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 벤치에 있는 공격 자원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황이 만들어졌다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수비적인 부분에 치중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사람들은 경기 결과만 확인한다. 경기장 안에 수비수 6명이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않는다. 경기력 부분에서 더욱 발전할 필요성은 있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이어질 대전하나시티즌전에 대해서는&#160;"아직 다음 경기까지는 시간이 많다. 오늘 결과에 대해선 충분히 즐기되 다음 경기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br><img src="/data/image/img/HnC1eY0WQyzAL2AtrqwE.jpg"></br>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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