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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야 정말 미안해!' 역대 최악의 월드글래스 탄생 예감...374억 日 DF, 또 쓰러졌다 9개월 동안 단 7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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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5 | 2025-03-30 17:47

<img src="/data/image/img/mjR7wXPbRVjRlzXpHPhl.jpg"></br>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이토 히로키가 또 쓰러졌다.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이로써 뮌헨은 리그 27경기 20승 5무 2패(승점 65)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59)과의 격차는 6점으로 7경기가 남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br><img src="/data/image/img/aNuHXL83DToaMrTXHD0z.jpg"></br>이날 뮌헨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채 우세한 운영을 펼쳤다. 단 효율이 떨어졌다. 위기도 여러 차례 찾아왔다. 점유율은 7:3 수준으로 벌어졌다. 슈팅 숫자는 19:10, 유효 슈팅은 9:4였다. 객관적인 전력 차를 떠올릴 때 뮌헨에도 제법 위기가 반복되었음을 알 수 있는 지표다. </br><img src="/data/image/img/SpEFrJfZnp219P6TiXPK.jpg"></br>실제로 뮌헨은 전반 17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10분 뒤 엘리아스 사드에게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뱅상 콤파니 감독은 라인을 상당 부분 끌어 올려 후반전을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은 뮌헨이 경기 재기 후 8분 만에 다시금 앞서가는 득점을 터트릴 수 있게 했다. 마이크 올리세가 건넨 공을 르로이 사네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 26분 다시 한번 사네가 번뜩였다. 오른쪽 측면 부근에서 케인이 건넨 환상적인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장크트 파울리는 후반 추가시간 3분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다만 뮌헨은 홈에서 승점 3점을 얻었음에도 마음 편히 웃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br><img src="/data/image/img/OGhYDmja2SA7H0MgyvoX.jpg"></br>후반 12분 이토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경기를 재개하지 못했고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뮌헨 입장에선 최악의 악재다. 경기 전 알폰소 데이비스가 캐나다 대표팀 일정으로 A매치를 소화하던 중 심각한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통보를 받았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설 수 있는 자원인 이토의 활약이 절실했다. </br><img src="/data/image/img/FIuoqDsW0ghMukWBoTMR.jpg"></br>더욱이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토의 진가가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이었다. 그러나 이토는 가장 중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일전을 앞두고 무너졌다. 올 시즌 뮌헨은 수비 보강 차원에서 2,350만 유로(약 374억 원)를 투자해 이토를 영입했다. 기대감이 상당했으나 이적 후 약 9개월이 지난 현시점에서 공식전 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뮌헨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사진=sueddeutsche,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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