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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후 맹활약…팬들 응원가로 화답, "슬픈 표정이었어" 우려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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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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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0 | 2025-01-25 15:36

<img src="/data/image/img/svL5z6KoWSTNrznIhwpv.png"></br>사진=스포츠 바이블[포포투=박진우]이적설에 불이 붙은 시점에서 '맹활약'이 나왔다. 팬들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 응원가로 화답했지만, 걱정을 씻어낼 수 없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레인저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4승 3무(승점 15)로 4위를 기록, 16강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터질 듯 터지지 않던 경기였다. 맨유는 전반에만 8차례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어내지 못했다. 전반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다행히 후반 6분 버틀란드 골키퍼의 자책골이 나오며 '행운의 득점'으로 1-0 리드를 잡은 맨유였다. 후반 43분 데서스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극장골이 터지며 2-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맨유였다.주인공은 '캡틴' 브루노였지만, 가르나초의 활약도 좋았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가르나초는 경기 내내 위협적인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레인저스 골문을 위협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4%(27/32),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2회, 터치 54회, 박스 안 터치 9회, 드리블 성공 3회 등을 기록했다. 가르나초는 팀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8점을 부여 받았다.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레인저스전 경기 종료 직후 상황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가르나초를 향해 개인 응원가로 화답했다. 아울러 가르나초가 터널로 진입하는 순간,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다만 팬들은 가르나초의 표정을 보고 걱정을 씻어낼 수 없었다.매체는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그는 감정에 북받친 것 같아 보인다",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았다. 정말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중인 것 같다",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마 떠날 준비가 된 것 같다", "가르나초는 성장하면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그를 지켜야 한다", "그를 매각하는 것은 잘못된 일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러한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최근 이적설이 짙어졌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르나초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적을 제안했다. 이후 맨유에 구체적인 안을 보냈지만, 양측이 바라는 이적료의 간극이 큰 상황이다. 여기에 첼시 또한 가르나초 영입전에 참전했다는 보도까지 이어졌다. 그러던 와중 좋은 활약을 보였던 가르나초였고, 맨유 팬들은 그를 매각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br><img src="/data/image/img/Sso9VY3RW1VU55gLOmsj.jpg"></br>사진=게티 이미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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