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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전 동료’ 프로파, 애틀랜타와 3년 601억원에 계약···애틀랜타서 김하성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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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2 | 2025-01-24 18:25

<img src="/data/image/img/N2WJzVHi2DdZcxdjFizS.png"></br>MLB닷컴 인스타그램 캡처한 때 김하성과 같은 팀 동료였던 주릭슨 프로파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에 성공했다.메이저리그(MLB) 이적시장 소식을 주로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4일 “프로파가 애틀랜타와 3년 총액 4200만 달러(약 601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MLBTR에 따르면 프로파는 2025년 연봉 1200만 달러를 받고 이후 2년간 1500만 달러를 수령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랜타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지난 시즌을 기준으로 자유계약선수(FA)들 가운데 타격이 두 번째로 좋은 프로파를 선택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프로파는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해 당시 텍사스에서 뛰던 추신수와 함께 뛰었다. 2018년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보낸 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됐고, 시즌 후 다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됐다.</br><img src="/data/image/img/kgysI0uKogE33p9XrsRx.jpg"></br>주릭슨 프로파.  게티이미지코리아2022시즌 후 FA가 돼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했다가 2023년 8월 방출돼 다시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프로파는 지난해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타율(0.280), OPS(0.839), 24홈런, 85타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에 올스타와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결국 연평균 1400만 달러짜리 좋은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다.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강호로 자리매김한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음에도 89승73패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아쿠냐 주니어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예상되는데, 프로파가 이 자리를 채워야 한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의 유력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김하성과 프로파는 샌디에이고에서 한솥밥을 먹었는데, 상황에 따라 애틀랜타에서 다시 한 번 인연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br><img src="/data/image/img/R5Z4OUS3wse7PW814AbQ.jpg"></br>주릭슨 프로파(왼쪽)와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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