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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진출했지만' 박병호, 7억→3억8000만 '반토막 삭감'...원태인 6억5000만 '대박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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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8 | 2025-01-24 17:54

<img src="/data/image/img/4jlPcKR7ip3CJRgRbypy.jpg"></br>  OSEN DB[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박병호가 FA 계약이 끝나고 연봉이 절반 가량 삭감됐다.삼성은&nbsp;24일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64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예상과 달리 정규 시즌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대부분 선수들이 연봉 인상의 선물을 받았다. 그러나 베테랑 거포 박병호는 팀내 최대 삭감률을 기록했다.&nbsp;박병호는 지난해 연봉 7억원에서 3억2000만원이나 깎인 3억8000만원에 재계약했다.&nbsp;박병호는 2022시즌에 앞서 키움을 떠나 KT와 3년 최대 30억원 FA 계약을 했다. 지난해 시즌 중반 오재일과 1대1 트레이드로 KT에서 삼성으로 이적했다.&nbsp;박병호는 KT에서 44경기 타율 1할9푼8리 3홈런 10타점으로 부진했지만, 삼성 유니폼을 입고 7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5리 20홈런 60타점 OPS .839로 활약했다.&nbsp;풀타임 시즌을 뛴 구자욱(33홈런) 김영웅(28홈런) 이성규(22홈런) 못지 않게 많은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 공격에 기여했다.&nbsp;시즌 성적은 타율 2할3푼1리 23홈런 70타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FA 계약이 끝난 박병호는 지난해 7억 고액 연봉에서 삭감을 피할 수는 없었다.&nbsp;</br><img src="/data/image/img/nEJIE6Ns9wOklMMqxcNL.jpg"></b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3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대니 레예스, 방문팀 KIA는 에릭 라우어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8회말 2사 만루 삼진 아웃당하고 아쉬운 듯 주심과 얘기하고 있다. 2024.10.25 / foto0307@osen.co.kr다승왕을 차지한 원태인은 팀내 최대 인상액을 기록하며 6억대 연봉을 기록했다.&nbsp;원태인은 지난해 연봉 4억3000만원에서 2억원(47% 인상)이 오른 6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원태인은 지난해 28경기에 등판해 159⅔이닝을 던지며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두산 곽빈과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원태인은 &quot;다년 계약과 FA를 제외하면 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quot;라고 소감을 전했다.</br><img src="/data/image/img/tRtwLKQ1AoJgS90H8znV.jpg"></br>  [OSEN=김성락 기자]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2024 신한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KBO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투수,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 등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삼성 원태인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4.12.13 / ksl0919@osen.co.kr젊은 거포 김영웅은 팀 내 최고 인상률 295%를 기록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김영웅은 지난해 연봉 3800만원에서 1억1200만원(295% 인상)이 오른 1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nbsp;김영웅은 지난해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2리(456타수 115안타) 28홈런 79타점 OPS .806을 기록했다.&nbsp;김영웅은 &quot;구단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 부여도 된 것 같아서 기분 좋고 만족스럽다&quot;는 소감을 전했다.</br><img src="/data/image/img/4Jfs8LQm7jfCQpcAcsty.jpg"></b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082 2024.10.25 / foto0307@osen.co.kr내야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꾼&nbsp;김지찬은 지난해&nbsp;1억6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75% 인상)이 오른 2억8000만원에 재ㅖ약을 했다.&nbsp;내야수 이재현은 지난해&nbsp;연봉&nbsp;1억4000만원에서 7000만원(50% 인상)이 오른 2억1000만원에 재계약을 했다.&nbsp;22홈런을 터뜨리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외야수 이성규는 지난해 6000만원에서 7000만원(117% 인상)이 오른 1억3000만원에 사인했다.우완 투수 이승현과 김태훈은 나란히 1억7000만원에서 7000만원(41% 인상)이 오른 2억4000만원에 재계약을 했다. 5선발로 활약한 좌완 투수 이승현은 지난해 7000만원에서 5000만원(71% 인상)이 오른 1억2000만원에 사인했다.한편&nbsp;좌완 투수 최성훈은 지난해 1억원에서 2200만원이 삭감된 7800만원에 재계약했다.&nbsp;강한울과 김성윤은 나란히 1억원에서 3000만원 깎인 7000만원에 재계약했다.</br><img src="/data/image/img/PjD439RvwQXtuVMJOjbN.png"></br>  삼성 라이온즈 제공/orange@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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