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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벌써 3번째' 쓰러진 日 이토, "절망에 빠졌어…2번 다친 그 발목 통증"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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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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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3 | 2025-03-30 05:23

<img src="/data/image/img/ThGGdgvZjMLnlTVWPTJX.jpg"></br>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박진우]벌써 세 번째다. 이토 히로키가 또다시 쓰러졌다.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160;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장크트파울리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65점으로 &#39;2위&#39;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6점 차로 벌렸다.최근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뮌헨이다. 지난 3월 A매치 직전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쓰러진 김민재가 시작이었다. A매치 기간 동안에는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쓰러졌다. 두 선수 모두 '시즌 아웃'이 거론되고 있다.다행히 김민재는 빠르게 훈련 복귀한 상황, 데이비스의 빈 자리는 이토 혹은 하파엘 게헤이루가 채울 것으로 전망됐다. 우파메카노의 빈 자리는 그간 백업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던 다이어가 채울 것으로 예측됐다. 역시나 전망대로 뮌헨은 장크트파울리전에서 김민재-다이어 조합을 세웠고, 레프트백에는 게헤이루를 선발 출격시켰다.뮌헨이 3-1로 앞서고 있던 후반 42분, 최악의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13분 게헤이루를 대신해 투입된 이토가 쓰러진 것. 당시 상대를 수비하는 상황에서 이토는 급격하게 몸을 틀었다. 그 과정에서 발목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그대로 주저 앉았다. 이후 의료진이 투입되어 상태를 진단했다. 이토는 고통을 호소하기는 했지만, 스스로 일어나 걸어 나갔다. 그럼에도 부상 재발 의심은 커져만 갔다.</br><img src="/data/image/img/WzO4B0n01rxpHf1UrgJw.jpg"></br>사진=게티이미지교체 카드를 모두 쓴 뮌헨은 어쩔 수 없이 10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막바지 실점을 내줬지만, 르로이 사네의 멀티골 덕분에 3-2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뮌헨은 '2위'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6점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토의 몸 상태가 밝혀졌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의장은 "이토는 당연히 매우 절망감에 빠져 있는 상태다. 지금 무엇인가를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추후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에 문제가 있기는 한데, 정확히 어떠한 문제인지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디렉터는 "이토는 발목을 접질러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MRI 검사를 진행할 전망이며, 심각하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며 걱정 섞인 답변을 뱉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그가 이번 시즌 이미 문제를 겪었던 그 발에 통증이 있다. 이는 우리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다. 검사 결과를 기다린 후에 더 지켜봐야 한다. 섣부른 진단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이토는 벌써 세 번째 쓰러졌다. 아직 확실한 부상 여부가 판가름나지는 않았으나, 독일 현지에서도 심각성이 대두되는 중이다. 독일 '90min'은 "뮌헨은 긴장감 속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진단이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토는 이미 지난 여름 오른발 중족골 골절을 당해 오랜 기간 결장했다. 이번에도 같은 부상이 재발했는지는 판단할 수 없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br><img src="/data/image/img/3bgWsji0UpQmWnXisc5o.jpg"></br>사진=게티이미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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