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온 - 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무료중계

로그인

티비 온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TV ON 로그인

정보찾기 l 회원가입

EPL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 리그1 에레디비지에 K리그 1 K리그 2

'우승 약속' 못지키고 떠난 LG 킬러, 경기당 5천만원 단기 초고액 알바였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8-06 16:31

<img src="/data/image/img/hexeM3uumZsUm1GQjQDX.png"> 캠 알드레드./OSEN DB[OSEN=광주, 이선호 기자] &quot;우승에 기여하고 싶다&quot;.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캠 알드레드(29)가 정규직에 실패하고 팀을 떠난다. KIA는 지난 5일 캠 알드레드를 웨이버공시했다. 팔꿈치 부상을 당한 윌 크로우 대신 부상 대체투수로 입단해 가능성을 보였으나 끝내 인정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단기간에 초고액 수입을 올리고 떠났다.&nbsp;성적은 9경기에 등판해 43⅔이닝을 던져 3승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피안타율 2할3푼6리, WHIP 1.26을 기록했다. 좌타자 피안타율 1할5푼, 우타자 피안타율 2할8푼4리이다. 좌타자들이 많은&nbsp;LG를 상대로 2경기 12⅔이닝 15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절대적인 좌승사자였다.&nbsp;그러나 우타자에게 약하다는 점이 교체로 이어졌다. 피안타율이 3할은 넘지 않지만 잠재적인 포스트시즌 경쟁자들인 두산(15.95)과 삼성(8.22)에 약한 것이 결정타였다. 더군다나 제임스 네일이 주춤한 것도 작용했다.&nbsp;개막 초반&nbsp;선동열급 위력을 보였으나 갈수록 상대에게 공략당했다.&nbsp;남은 시즌 선두 수성과 포스트시즌을 위해서는 더 강력한 투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교체했다.&nbsp;<img src="/data/image/img/CzN0tf3Z0yrnPgKJ5H1R.png"> 캠 알드레드./OSEN DB알드레드는&nbsp;입단 인터뷰에서 &quot;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quot;는 의지를 피력했다. 구단도 계약금 포함해 32만5000달러(약 4억4500만원)를 투자했다. 그래서 부상 대체 외인이 아닌&nbsp;정식 외인투수로 승격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8주만에 팀을 떠나야 했다. 대신 알드레드는 초고액 알바생이었다. 9경기를 뛰고 32만5000달러를 받았으니 우리 돈으로 경기당 5000만 원을 받은 셈이다.&nbsp;아쉬운 대목은 고별등판 없이 떠나는 대목이다. 애당초&nbsp;4일 대전 한화전에 10번째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됐다. 6일 등판할 수도 있었으나 이미 교체를 통보하고 웨이버로 공시했다.&nbsp;알드레드는 이번주중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거즈의 우승멤버로 기대를 모았고 본인도 자신했으나&nbsp;짧은 동행으로 인연을 끝냈다.&nbsp;&nbsp;&nbsp;한편 새로운 외국인투수 후보는 좌완 에릭 라우어(29)이다.&nbsp;메이저리그 통산 120경기(선발 112경기)에 등판해 &nbsp;통산 36승 37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경력으로 본다면 역대급이다. 2018년 샌디에이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첫 해 23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승 7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5선발로 뛰며 30경기 8승 10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nbsp;<img src="/data/image/img/G2xlTzetYhVhebsnpWFL.png"> [OSEN=최규한 기자] 밀워키 시절 에릭 라우어. 2022.06.06 / dreamer@osen.co.kr2020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했다. 2022년에는 29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10경기 4승 6패 평균자책점 6.56으로 부진했다.&nbsp;올해는 빅리그 등판이 없다.&nbsp;포심, 커터, 커브를 던진다. 2022년 직구 평균 구속이 93.3마일(150.2km)을 찍었으나&nbsp;2023년에는 90.8마일(146.1km)로 떨어졌다. 알드레드의 약점을 완벽하게 커버하고 우승청부사가 될 것인지 관심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