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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00% 역대 최초' 김도영의 겸손 "40-40? 못할 것 같진 않아…MLB 최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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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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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9 | 2025-01-23 20:44

<img src="/data/image/img/jfFoJpKLMtC3wB61zkRj.jpg"></br>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위해 출국하기 전 인터뷰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오는 25일부터 3월5일까지 스프링캠프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뉴시스[STN뉴스] 이형주 기자 =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2)이 새로운 다짐과 함께 시잔을 준비한다.2024 KBO리그 통합 우승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오는 1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160;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22일 이범호 감독과 투수진이 1진으로 떠났고, 23일 김도영을 비롯한 야수진이 2진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160;지난 2024시즌은 김도영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160; 141경기를 뛰며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를 폭발시켰다.&#160;143득점은 KBO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이었다.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하는 등 시즌을 지배했다.&#160;</br><img src="/data/image/img/AldNT4IfMfOgadqcaLmx.jpg"></br>23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KIA 김도영이 솔로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한 해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 역시 그의 몫이었다. 김도영은 KIA를 1위에 올리며 한국시리즈로 직행하게 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홈런 포함 활약하며 팀의 12번째 우승을 만들었다.&#160;KIA 구단도 시즌 후 김도영에게 확실한 보상을 안겼다.&#160;김도영은 지난 20일 5억원에 2025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이는 종전 이정후(당시 키움 히어로즈)가 2020년 세운 4년 차 최고 연봉 3억9000만원보다 1억1000만원 많은 신기록이다.많은 것을 얻었던 시즌을 뒤로 하고 새로운 시즌에 나서는 김도영이 23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23일 &#39;뉴시스&#39;에 따르면 김도영은&#160; 스프링 캠프 주안점에 대해&#160;"한 시즌을 풀로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따뜻한 나라에서 훈련하기 때문에 기술 훈련도 많이 하고 올 생각이다"라며 운을 뗐다.&#160;연봉이 5억원에 진입한 것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 못했다. 구단에서 좋은 대우로, 좋은 금액을 제시해주셔서 바로 사인을 했다. 더 책임감 있게 훈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160;새 시즌 새로운 목표에 대해서는 "전 경기 출장이 목표다. 언제나 모든 경기 출전을 목표로 두기 때문에 시즌 목표 역시 전 경기 출장이다"라고 말했다.&#160;홈런이 2개 부족해 놓친 40홈런-40도루에 대해서는 초연한 마음으로 돌아갔다. 김도영은 "40-40을 목표로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없다. 자신 있지만 의식은 안 하고 플레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160;김도영은 구단주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우승 위업을 만든 선수단에 왕복 비즈니스석을 지원한 것에 대해 "(해주신 덕에) 편하게 가는 것 같다"면서 "KIA 소속이라는 것에 너무 많은 행복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160;마지막으로 그는 최종 목표를 꿈의 무대 미국 메이저리그(MLB)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최종 목표로만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한참 남은 꿈이기에 일단은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자는 생각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160;STN뉴스=이형주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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