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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45분 만에 교체OUT' 엔리케 PSG 감독, "주전 경쟁 치열할수록 난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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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0 | 2025-01-23 14:12

<img src="/data/image/img/WA7omLQvV3vga5hMA4On.jpg"></br></br><img src="/data/image/img/rkO6nGeNQw63Ca6J4Qr3.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정승우 기자] &quot;주전 경쟁이 치열할수록, 난 행복하다.&quot;PSG은 2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서 4-2로 역전승했다.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PSG는 승점 10점(3승 1무 3패)을 기록,&nbsp;전체 순위 22위까지 올라섰다. 맨시티는 승점 8점(2승 2무 3패)으로 전체 25위에 머물면서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nbsp;</br><img src="/data/image/img/KgFk3zSyn02Pv9WA7csn.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브래들리 바르콜라-데지레 두에-이강인이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주앙 네베스-비티냐-파비안 루이스가 중원을 채웠다. 누노 멘데스-윌리안 파초-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세웠고 골키퍼 장갑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꼈다.&nbsp;맨시티는 4-1-4-1 전형으로 나왔다. 엘링 홀란이 득점을 노렸고 사비뉴-케빈 더 브라위너-베르나르두 실바-필 포든이 공격 2선에 섰다. 마테오 코바치치 홀로 포백 앞에 섰고 요슈코 그바르디올-마누엘 아칸지-후벵 디아스-마테우스 누예스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nbsp;전반 5분 PSG가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두에는 공을 몰고 살금살금 박스 근처로 접근한 뒤 곧장 슈팅을 때렸다. 에데르송이 막아냈다.&nbsp;PSG가 다시 득점을 노렸다. 전반 10분 이강인이 지나가고 비티냐가 처리한 프리킥을 네베스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nbsp;</br><img src="/data/image/img/QHXLdbipzLAHWZXGOvgC.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전반 26분 PSG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PSG 공격진이 큰 무리 없이 맨시티 박스 근처까지 접근했고 공은 박스 바로 앞의 비티냐에게 흘렀다. 비티냐는 곧장 슈팅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nbsp;전반 27분 PSG가 아쉬움을 삼켰다.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을 그바르디올이 머리로 걷어냈으나 멀리 가지 못했고 뒤이어 루이스가 때린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nbsp;이번엔 맨시티가 PSG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39분 역습에 나선 맨시티는 최전방에 자리한 포든에게 공을 전달했고 포든은 왼쪽 측면에서 뛰어 들어오는 사비뉴에게 패스했다. 사비뉴는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nbsp;PSG가 선제골을 기록하는 듯했다. 전반 45분 네베스가 찌른 전진 패스를 멘데스가 곧바로 이강인에게 내줬고 이강인은 다시 멘데스에게 원터치로 내줬다. 이 공이 하키미에게 전달됐고 하키미는 곧장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nbsp;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nbsp;</br><img src="/data/image/img/RnF6w2c8ng8WrOCQMqKa.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후반 5분, 맨시티는 잭 그릴리시의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8분 뒤에는 엘링 홀란이 굴절된 크로스를 잡아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2-0 리드를 잡았다.PSG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1분, 우스만 뎀벨레가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15분에는 두에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바르콜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br><img src="/data/image/img/TIZiguN4onuq9D69sIxy.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후반 34분, 비티냐가 올린 프리킥을 주앙 네베스가 헤더로 연결해 PSG가 3-2로 앞서나갔다. 경기 막판 추가시간 3분, 골살로 하무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흐른 공을 잡아 득점하며 4-2 승리를 완성했다.PSG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전체 순위 22위로 올라섰고, 맨시티는 25위로 내려앉으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경기 종료 후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nbsp;엔리케 감독은 &quot;세계 최고의 서포터들을 가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 팬들은 늘 우리를 응원해준다. 홈에서나, 원정에서나 변함없다&quot;라며 &quot;이번 승리를 팬들에게 바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역전승은 정말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는 경기였다&quot;라고 말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w9znoSOuH3A5NWwSIs3e.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그는 &quot;경기의 어려움만 놓고 본다면 바이에른 뮌헨전과 같은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 결과가 다를 뿐이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것은 경기 결과다. 그게 중요한 부분&quot;이라고 강조했다.&nbsp;이어 &quot;우린 공을 잃었을 때도 압박을 멈추지 않았다. 오늘 밤 난 자부심을 느낀다. 이런 팀을 상대로, 뛰어난 감독과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한 것은 정말 완벽한 결과&quot;라며 웃었다.&nbsp;엔리케는 역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quot;처음엔 어렵다고 생각했다. 랑스, AS 모나코를 상대로도 이런 일이 있었다. 이 팀은 정말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팀이다. 이번 경기는 선수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다 .아직 젊고, 이런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에겐 중요한 경험이다. 이제 이 팀은 두 골을 먼저 주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quot;이라고 말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wmpkGAzzbQ8eJdBE2Fg3.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 경기 이강인은 전반전 45분만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엔리케 감독은 주전 경쟁에 대해 &quot;경쟁이 치열할수록 난 더 행복해진다. 어떤 선수도 자신의 자리를 당연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무스, 뤼카 에르난데스처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선수가 필요하다. 오늘 그들이 교체로 들어왔을 때 보여준 모습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모습&quot;이라고 전했다.&nbsp;끝으로 그는 &quot;우린 완벽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네 골을 넣었고 골대 두 번을 때렸다. 한 골은 판정으로 취소됐다. 이렇게나 훌륭한 상대를 상대해 말이다. 가장 중요한 골을 첫 골이었다. 바르콜라의 돌파로 얻은 그 골이 경기의 흐름을 열고, 승부의 양상을 바꿨다. 그 골이 이 역전을 가능케 했다&quot;라고 덧붙였다.&nbsp;/reccos23@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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