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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으로 가치 인정 받았다! 김도영부터 곽도규까지 '기분 좋은 시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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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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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0 | 2025-01-23 06:43

<img src="/data/image/img/iH8nPfPOLbnQCS5LoSGI.jpeg"></br>(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가치를 인정 받고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한다.&#160;KIA 타이거즈는 2024시즌 통합 우승을 이끈 선수들과의 2025시즌 연봉 재계약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KIA는 22일 "재계약 대상자 45명 중 투수 김사윤을 제외한 44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며, 팀 역사상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들에게 가치를 인정했다. &#160;특히 이번 연봉 협상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한 선수들이 대거 등장하며 선수들의 성과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투수 김도영은 팀 내 최고 연봉자로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160;</br><img src="/data/image/img/5lL6bucAp4MP2k9mcSDY.jpeg"></br></br><img src="/data/image/img/cl5bUXvQyTtwW8Vexs5S.jpeg"></br>2024시즌 KIA의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이끈 김도영은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김도영은 2024년 정규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 143득점,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60;특히 그는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등 다수의 기록을 세우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김도영은 지난 시즌 연봉 1억 원에서 무려 4억 원이 인상된 5억 원에 계약하며, KBO리그 4년 차 연봉 최고액(종전 3억 9,000만 원)을 경신했다. &#160;</br><img src="/data/image/img/1773RuG338NXLnuZcIIf.jpeg"></br></br><img src="/data/image/img/7ht10kMlVsZDpDLMk7lF.jpeg"></br>불펜의 한 축을 맡았던 곽도규는 3300만 원에서 1억 2000만 원으로 263.6% 인상된 연봉에 계약하며 구단 투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2024시즌 71경기에 출전해 55⅔이닝 동안 4승 2패 1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56으로 안정적인 불펜 운영을 선보인 그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4경기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160;</br><img src="/data/image/img/Ov4tlXFB70g00eCYoPr2.jpeg"></br></br><img src="/data/image/img/jevs9QiwSrQcDyKjJCEp.jpeg"></br>KIA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2024시즌 2억 원에서 80% 오른 3억 6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그는 53경기에서 3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고, KBO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도 경신했다. 아버지 정회열 감독이 1993년 KIA(당시 해태)에서 우승을 경험한 것처럼, 정해영은 2024년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이뤄냈다. &#160;또 2024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한 황동하는 35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연봉이 185.7% 인상됐다. 그는 시즌 25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하며 대체 선발로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160;포수 한준수도 5000만 원에서 1억 4000만 원으로 180% 인상된 연봉에 계약했다. 2024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0.307, 7홈런, 41타점을 기록하며 안방을 든든히 지켰다. &#160;KIA는 연봉 협상에서 샐러리캡을 준수하는 동시에 우승의 기여도를 인정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높였다. 전체 재계약 선수 44명 중 연봉이 인상된 선수는 33명, 동결은 6명, 삭감은 5명으로 나타났다. &#160;특히, 억대 연봉에 진입한 신규 선수들이 대거 등장하며 KIA의 성과가 선수 개개인의 가치를 인정받는 결과로 이어졌다. &#160;KIA는 이번 연봉 재계약을 통해 통합 우승 주역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한편, 팀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토대를 다졌다. 이번 협상이 단순한 보상이 아니라 선수들의 미래와 성장을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KIA의 이번 행보는 리그 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160;2025시즌을 앞둔 KIA 타이거즈가 다시 한 번 리그 정상에 도전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160;사진=KIA 타이거즈</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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