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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 '행복 축구' 했으면"…손흥민 향한 팬의 외침, 英 BBC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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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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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2 | 2025-03-29 23:15

<img src="/data/image/img/6l60vUKHnrecRvGVIsLS.jpg"></br>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박진우]손흥민을 향한 한 팬의 외침이 집중 보도됐다.영국 공영방송 &#39;BBC&#39;는 26일(한국시간) "본지는 시즌 마지막 몇 주 동안 손흥민의 리더십에 대한 팬들의 의견을 물었다. 한 팬은 구단을 위해 헌신한 위대한 선수를 떠나보낼 때가 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최근 국내에서 해당 보도가 재조명되고 있다. 보도가 된 지 3일이 지났는데, 그 기간 동안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을 흔드는 보도가 쏟아졌기 때문이다.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전성기 시절 그의 스피드는 놀라웠지만, 지난 1년 반 동안 그의 경기를 지켜보면 이전과 같은 폭발적인 스피드는 보이지 않는다. 그는 7월이면 33세가 되는데, 이제 토트넘이 그를 보내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손흥민 또한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피력했다.손흥민을 향해 악의적인 보도를 퍼붓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본머스의 저스틴 클라위버르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손흥민이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다니엘 레비 회장이 사우샘프턴의 타일러 디블링을 영입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까지 내세웠다.</br><img src="/data/image/img/KwgSFn9oBRyakCyeP6dk.png"></br>사진=X그렇기에 'BBC'의 보도 내용이 재조명된 것. 매체는 리더십과 방출설에 빠져 있는 손흥민에 대한 영국 현지 팬들의 반응을 집중 보도했다. 그 중에서도 톰이라는 이름의 팬이 남긴 발언이 눈에 띄었다.&#160;그는 "손흥민은 완전히 지쳤다. 이는 모두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그의 코칭 탓이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이후 자신감을 잃었다. 이제는 우리가 알던 선수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구단을 위해 헌신한 훌륭한 선수가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떠나야 할 시기가 된 것 같다. 그는 언제까지나 토트넘의 전설로 남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160;손흥민이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비판조는 아니었다. 외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며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었고, 주장이자 핵심인 그에게 모든 것들이 가중되며 완전히 지쳤다는 내용이었다. 결과적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었다.다른 팬들의 반응도 비슷한 결이었다. 폴이라는 이름의 팬은 "손흥민의 리더십을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제 감독을 교체할 시기라 생각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또한 크게 기대하지는 않는데, 그것은 단지 가능성이 희박해서만은 아니다. 만약 기적적으로 우승한다고 해도, 여전히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리그 성적은 너무 형편없고, 주요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영국 현지에서 &#39;손흥민 흔들기&#39;가 도를 넘을 정도로 보도되고 있지만, 팬들은 여전히 손흥민을 옹호하고 있었다.</br><img src="/data/image/img/c55zgmN3h5LhgjPhvY0N.jpg"></br>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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