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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 우연히 산 야구 카드가 1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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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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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9 | 2025-01-23 04:06

<img src="/data/image/img/zn924bWhqiX9DBVjuxH7.jpg"></br>10만달러 이상 가치를 지녔다는 폴 스킨스 야구 카드. /인스타그램										지난해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왕 폴 스킨스(23) 희귀 야구 카드를 손에 넣은 한 소년이 화제다. 적어도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 이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복권에 당첨된 거나 마찬가지란 반응이다. 22일 USA 투데이는 작년 야구 카드 제조 회사 톱스(Topps)가 발행한 스킨스 ‘1/1 카드’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11세 소년이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톱스는 지난해 11월 스킨스 친필 사인과 MLB 데뷔전에서 입은 유니폼 패치를 담은 1/1 카드를 발매했다. ‘1/1′이란 세상에 단 한 장뿐인 특별한 카드란 의미다. 그 뒤 누가 이 카드를 손에 넣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밝혀졌다.카드가 발행된 뒤 스킨스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이 카드를 구단 차원에서 보관하기 위해 경품을 내걸었다. 스킨스 1/1 카드를 구단에 넘겨주면 홈구장 홈플레이트 바로 뒤 좌석을 30년간 이용할 수 있는 시즌 티켓 2장, 스킨스 친필 사인 유니폼 2개, 피츠버그 팀 타격 연습과 훈련 동참, 피츠버그 스프링캠프 초청에 스킨스와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스킨스 여자 친구이자 미국 체조 스타인 리비 던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킨스 1/1 카드를 찾은 분은 저와 구장 내 스위트룸에서 피츠버그 홈경기를 관람하는 혜택도 추가하겠다”고 거들었다. 스킨스는 MLB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파이리츠에 입단, 첫 시즌인 지난해 최고 164㎞ 강속구를 무기로 타자들을 압도하며 23경기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한 예비 수퍼 스타다. 수퍼 마리오처럼 독특한 카이저 콧수염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이 카드를 구매한 행운의 소년은 이를 파이리츠 구단에 제공할지 아니면 따로 경매에 내놓을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카드가 경매에 나오면 10만달러 이상은 충분히 받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야구 선수 카드는 보통 5장 세트에 35달러 정도에 거래된다. 스킨스가 앞으로 빛나는 활약을 이어간다면 그 가치는 수십 배 이상 뛸 수도 있다. MLB 역대 최다 안타 주인공 피트 로즈 톱스 카드는 지난 2016년 71만달러(약 10억원)에 팔렸고 1950~1960년대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미키 맨틀 톱스 카드(1952년 발매)는 2022년 1260만달러(약 181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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