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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네트워크 "추신수, 2026년 명예의 전당 후보 등록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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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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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9 | 2025-01-22 21:29

<img src="/data/image/img/CYWLbYS4Kxf3BkSox3kK.jpg"></br>&#9650;&nbsp;추신수&#10;&#10;추신수(42)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투표 대상자로 선정될 전망입니다.&#10;&#10;MLB 네트워크는 오늘(22일) &#39;2026년 명예의 전당 후보에 새롭게 등록될 선수&#39;로 추신수를 꼽았습니다.&#10;&#10;MLB 네트워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13명, MLB닷컴 영상 서비스로 9명의 2026년 명예의 전당 투표 대상자로 등장할 선수를 거론했는데 추신수는 양쪽에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10;&#10;영상 서비스에서는 추신수, 라이언 브라운, 에드윈 엥카르나시온, 알렉스 고든, 콜 해멀스, 맷 켐프, 닉 마케이키스, 헌터 펜스, 릭 포셀로를 2026년 신규 명예의 전당 후보로 언급했습니다.&#10;&#10;SNS에서는 영상 서비스에 나온 9명에 지오 곤살레스, 하위 켄드릭, 대니얼 머피, 네일 워커 등 4명을 추가했습니다.&#10;&#10;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2020년까지 16 시즌 동안 1천652경기에 출전해 6천87타수 1천671안타(타율 0.275), 218 홈런, 782타점, 157 도루, 출루율 0.377을 기록했습니다.&#10;&#10;개인 타이틀을 얻지는 못했지만, 3 시즌 20 도루&middot;20 홈런을 달성하고 2018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기록인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10;&#10;2020년 텍사스와의 7년 계약이 만료된 후, 추신수는 빅리그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에 입단했습니다.&#10;&#10;추신수는 2024 시즌이 끝난 뒤, SSG에서 은퇴를 선언했는데, MLB는 추신수의 빅리그 생활이 2020년에 종료한 것으로 봤습니다.&#10;&#10;MLB에서 10 시즌 이상 활약한 선수 중 최근 5년 이상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지 않은 선수는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자격을 얻습니다.&#10;&#10;하지만 10년 이상 뛴 선수가 모두 명예의 전당 후보로 등록되는 건 아닙니다.&#10;&#10;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자격을 갖춘 은퇴 선수 중 &#39;진짜 후보&#39;를 선정해 투표 대상자에 올립니다.&#10;&#10;199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해 201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미국프로야구 생활을 마감한 박찬호는 2016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 선정되지 못했습니다.&#10;&#10;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후보로 이름만 올려도 추신수는 한국 야구사에 길이 남을 &#39;최초의 역사&#39;를 씁니다.&#10;&#10;아시아 선수 중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로 이름을 올린 이는 노모 히데오와 마쓰이 히데키, 스즈키 이치로 3명입니다.&#10;&#10;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득표율 5% 미만인 후보는 이듬해부터 명예의 전당 후보자 자격을 잃는데, 노모는 1.1%, 마쓰이는 0.9% 득표에 그쳐 첫 투표에서 자격을 상실했습니다.&#10;&#10;이치로는 후보 등록 첫해인 이번 해에 전체 394표 가운데 393표를 획득, 득표율 99.75%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10;&#10;(사진=연합뉴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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