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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재계약 시큰둥' 이유 있구나!…"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이미 확보" 양민혁 등 3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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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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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2 | 2024-10-23 12:29

<img src="/data/image/img/5KQ3A3BVN7rYiSVeSpHO.jpg"></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미룬 이유가 있었다. 영국 현지에서 토트넘이 이미 손흥민의 후계자를 찾았다고 주장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영국 홋스퍼HQ는 22일(한국시간) &quot;토트넘은 손흥민 후계자를 이미 찾았다.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이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이지만 선수 생활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quot;고 전했다.매체는 &quot;손흥민은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래 팀 핵심 선수였다. 수년에 걸쳐 클럽 레전드가 됐다&quot;며 손흥민이 토트넘 전설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고 인정했다.이어 &quot;프리미어리그에서 300경기 이상 출전한 손흥민의 번개같은 속도, 놀라운 드리블 기술, 안쪽으로 파고드는 능력으로 인해 손흥민은 수비수들에게 악몽과도 같은 존재였다. 가장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골을 넣는 능력도 손흥민을 토트넘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입지를 굳건히 했다&quot;고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고 강조했다.</br><img src="/data/image/img/5Rql5MLg6Ngp3Pqi3PAM.jpg"></br>다만 가장 큰 문제로 많은 나이를 지적했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내년 여름이연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며 30대 중반을 바라보게 된다. 토트넘은 아직까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매체도 이 점을 지적했다. &quot;인상적인 경력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현재 32세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5년까지 남아있지만 토트넘은 한국의 슈퍼스타를 넘어선 삶을 모색해야 한다&quot;며 손흥민 없는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제까지 손흥민에게 의존할 수는 없다는 뜻이었다.손흥민도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quot;난 슬프게도 32세다. 그래서 매 경기 하나 하나를 정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매 경기가 지나가면서 내가 돌아오지 못할 경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quot;이라며 &quot;그래서 매 경기 난 진지하게 임하고 커리어에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임한다. 목요일(알크마르전)은 내가 기대하는 또 다른 경기일 것이다. 난 우리가 즐거운 경기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quot;라고 토트넘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암시했다.</br><img src="/data/image/img/F5JlSzV9qVB20dF09lHF.jpg"></br>이런 상황에서 매체는 토트넘이 이미 답을 찾았을 수도 있다며 손흥민 후계자가 될 수 있는 후보로 윌송 오도베르를 지목했다.오도베르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 새롭게 합류한 윙어다. 19세에 불과하지만 번리에서 이미 잠재력을 보여준 오도베르는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빠른 속도와 기술적인 능력,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오도베르의 최대 강점이다.매체는 &quot;오도베르는 수비수를 정면돌파 하는 걸 좋아한다. 양쪽 측면이나 중앙에서 뛰는 데 모두 능숙한 윙어이기도 하다&quot;면서 &quot;전성기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위험을 감수하고 수비를 돌파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전방을 가로지르는 플레이는 시즌이 진행되면서 매우 귀중할 수 있다&quot;고 기대했다.또 &quot;손흥민이 토트넘에 미친 영향력은 과장할 수 없으나 나이가 많아지면서 후계자가 필요한 건 시간문제일 뿐이다. 오도베르는 시기가 되면 활약할 수 있는 완벽한 선수가 될 것이다.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라갈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손흥민의 전설적인 커리어가 끝나갈 무렵 토트넘을 앞으로 이끌어갈 선수가 될 수 있다&quot;고 강조했다.또 다른 매체 스퍼스웹은 오도베르 뿐만 아니라 양민혁, 마이키 무어까지 언급했다.양민혁에 대해서는 &quot;양민혁은 토트넘이 지난 여름 얻은 K리그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재능 중 하나다. 아직 강원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내년 1월에는 토트넘에 합류한다. 이미 18세에 한국 대표팀에 소집됐고, K리그 올스타로도 뽑혔다.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 때 경기를 펼쳤고 2030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했다&quot;고 설명했다.이어 &quot;양민혁은 K리그 10골 6도움으로 강원의 우승 경쟁에 기여하고 있다. 민첩한 플레이와 빠른 판단으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양쪽 측면에서 전진성이 돋보이며 손흥민 같은 베테랑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quot;이라고 덧붙였다.</br><img src="/data/image/img/FUzsUzDE6inXeNkQMZyj.jpg"></br>토트넘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 받는 마이키 무어에게는 &quot;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의해 1군 데뷔전을 선물 받은 무어는 팬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월 16세 9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선수가 된 무어는 프리시즌에도 포스테코글루의 신뢰를 받았다. 비공식 경기를 포함해 6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quot;고 전했다.또한 &quot;무어는 최근 페렌츠바로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 동행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U18 팀에서 이미 그는 12경기에 벌써 22개의 공격 포인트(14골 8도움)를 기록하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quot;고 인상적인 활약을 조명했다.손흥민 후계자로 지목되는 선수만 셋이나 된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미루고 있는 이유가 어쩌면 여기에 있을 수 있다. 이미 후계자를 확보한 상태라 급할 게 없기 때문이다.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거라는 현지 보도가 나오긴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이적시장 전문 기자인 벤 제이콥스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만 연장하려는 이유가 시간끌기라고 주장했다.제이콥스는 &quot;토트넘은 손흥민에게 2026년 이후 게약 연장을 제안할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이 실제로 손흥민을 2026년 이후에도 붙잡고 싶은지, 아니면 손흥민의 나이와 클럽의 발전을 고려할 때 2026년이 자연스러운 이별 시점이라고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토트넘 측에서 지연하는 것 같다&quot;고 주장했다.토트넘이 손흥민 후계자를 이미 찾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최근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어느정도 이해 가능하다.</br><img src="/data/image/img/iVViJC4ch7CXBQ91Ywxg.jpg"></br>사진=연합뉴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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