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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방출→5000만원 재취업→1년 만에 억대 복귀…한화 연봉 발표, 황영묵 최고 인상률 '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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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9 | 2025-01-21 23:57

<img src="/data/image/img/euu8FCrPLU7PQ28y7Hos.jpg"></br></br><img src="/data/image/img/PDHTfDpCbObcNJcEc828.jpg"></br>[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5시즌 연봉 계약을 마치고 스프링캠프를 떠난다.&nbsp;한화는 21일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인 59명의 선수들과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22일 호주 멜버른 1차 스프링캠프 출발을 하루 앞두고 공식 발표했다.&nbsp;FA 및 다년 계약자를 제외하고 한화의 최고 연봉 선수는&nbsp;내야수 노시환으로 3억3000만원이다. 지난해 3억5000만원에서 2000만원(6.1%) 삭감된 조건이다. 지난해 136경기 타율 2할7푼2리(526타수 143안타) 24홈런 89타점을 기록한 노시환은 홈런왕을 차지한 2023년보다 성적이 떨어졌고, 연봉도 소폭 삭감됐다.&nbsp;2023년 신인왕에 등극하며 지난해 연봉 1억원을 돌파했던 투수 문동주는 1억원 그대로 동결됐다. 지난해 견갑골, 어깨 미세 통증 속에 21경기(111⅓이닝) 7승7패 평균자책점 5.17 탈삼진 96개로 기대에 못 미쳤다. 그래도 20경기, 100이닝 넘게 던져 연봉 삭감은 피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jCuTSw6wQmhbwVh417t2.jpg"></br>  [OSEN=박준형 기자] 한화 주현상. 2024.08.23 / soul1014@osen.co.kr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는 마무리투수 주현상이다. 지난해 1억1000만원으로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던 주현상은 127.27% 인상된 2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65경기(71⅓이닝) 8승4패23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2.65 탈삼진 64개로 한화 뒷문을 든든히 지켰고, 첫 2억대 연봉으로 보상을 받았다.&nbsp;후반기 특급 필승조로 활약한 투수 박상원도 1억9500만원에서 2500만원 오른 2억2000만원에 계약했다.&nbsp;박상원은 지난해 65경기(66.2이닝) 3승3패2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 4.59 탈삼진 65개를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고전했지만 후반기 34경기(40⅔이닝) 3승1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1.99로 특급 투구를 펼쳤다.&nbsp;</br><img src="/data/image/img/j5Yqz7Wir8hIr3yVoww5.jpg"></br>  [OSEN=박준형 기자] 한화 김태연. 2024.08.24 / soul1014@osen.co.kr지난해 126경기 타율 2할9푼1리(413타수 120안타) 12홈런 61타점 OPS .799로 활약하며 주전 우익수로 떠오른&nbsp;김태연도 7800만원에서 97.17% 인상된 1억4600만원을 받으며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유격수 이도윤도 7500만원에서 46.67% 상승한 1억1000만원으로 첫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nbsp;이도윤은 지난해 134경기 타율 2할7푼7리(336타수 93안타) 1홈런 46타점 OPS .665로 개인 최다 경기, 안타, 타점 기록을 올렸다.&nbsp;최고 인상률은 내야수 황영묵이 기록했다. 지난해 신인 최저 연봉 3000만원에서 올해 8300만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연봉 인상률 176.67%. 지난해 3000만원에서 8000만원이 올라 166.7% 인상률을 보인 문현빈보다 300만원을 더 많이 받았다.&nbsp;황영묵은 지난해 123경기 타율 3할1리(349타수 105안타) 3홈런 35타점 OPS .737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nbsp;</br><img src="/data/image/img/hBfKdbzSGppRruPLRiTX.jpg"></br>  [OSEN=이석우 기자] 한화 황영묵. 2024.09.13 / foto0307@osen.co.kr아울러 포수 이재원은 다시 억대 연봉으로 돌아왔다. 2022년 시즌을 마친 뒤 18년간 몸담은 SSG에서 코치 제의를 받았지만 현역 연장을 위해 방출 요청을 했던 이재원은 1군 최저 연봉 5000만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nbsp;지난해 72경기 타율 2할3푼9리(134타수 32안타) 1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백업 포수로 준수한 활약을 했다. 득점권 타율 3할대(.306), 희생플라이 5개로 상황에 맞는 타격을 보여주면서 도루 저지율 27.9%로 300이닝 이상 소화한 포수 18명 중 3위에 올랐다.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인정받아 올해 연봉 1억원으로 100% 상승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yvu9YSz0fx2r3tJXe2eM.jpg"></br>  [OSEN=이석우 기자] 한화 이재원. 2024.09.15 / foto0307@osen.co.kr한편 한화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nbsp;1차 스프링캠프가 치러지는&nbsp;호주 멜버른으로 떠난다.&nbsp;김경문 감독을 비롯해&nbsp;코칭스태프 9명, 트레이닝코치 6명, 선수 45명 등 총 61명 대규모로 꾸려진 이번 1차 캠프는 오는 25일 본격 시작해&nbsp;내달 19일까지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진행된다. 1차 캠프에선&nbsp;초반에 훈련을 진행한 뒤 내달 14~16일 호주 국가대표 야구팀과 3연전으로 실전 대비에 돌입한다.&nbsp;내달 21일부터 3월3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릴 2차 캠프에선&nbsp;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nbsp;1군, 한신 타이거즈 2군과의 연습경기를 비롯해 국내 팀 등 총 7경기가 예정돼 있다.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린 뒤 오는 3월4일 귀국한다.&nbsp;김경문&nbsp;감독은 &quot;지난 시즌과 마무리캠프를 거치며 모든 선수들이 한화 이글스를 강팀으로 만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고, 그 의지가 비활동기간에 이어 스프링캠프까지 이어질 것&quot;이라며 &quot;올 시즌 우리 한화 이글스가 더 높은 곳에 올라서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호주와 일본에서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겠다&quot;고 말했다. /waw@osen.co.kr</br><img src="/data/image/img/qBUffucThcbXPkdcd8yM.jpg"></br></br><img src="/data/image/img/KnVAlay0sdlurAStqA72.png"></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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