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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30개도 가능한 선수" 정근우가 극찬한 최강야구 영건, 부모님 얘기에 눈시울 붉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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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2 | 2025-01-21 14:46

<img src="/data/image/img/yOEvubjwD2o1fSOcI5bU.jpg"></br>(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고동우 기자) &#39;최강야구&#39; 임상우가&#160;인생이&#160;뒤바뀐&#160;순간을 털어놓았다.&#160;임상우는 지난 20일 공개된 '정근우의 야구인생' 영상에서 "대학 진학 이후 프로 진출에 대한 희망이 없어 야구를 포기하려고 했다. 남들보다 한없이 뒤처져 있다고 느꼈다"며 "그러나 '최강야구' 단국대전 경기에서 관중석을 둘러보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전율을 느꼈고, 내가 여전히 야구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회상했다.임상우에게 각인된 이 경기는 지난 2023년 12월 15일, 최강 몬스터즈와 단국대학교의 잠실야구장 맞대결이었다. 단국대 선수로 출전한 임상우는 이날 4타수 4안타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br><img src="/data/image/img/LVmyX6Cg9gCn1WWlN9XU.jpg"></br>경기 이후 임상우는 야구를 다시 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가득 찼다고 밝혔다. 그는 "휴가 기간 동안 잠실에서 했던 경기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휴가가 끝난 뒤 야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그는 최강 몬스터즈 드래프트에 지원해 입단했고, U23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다시 야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160;임상우는 최강 몬스터즈 합류 당시 부모님이 보여준 반응에 대해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나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부모님은 '초등학교 때처럼 웃으면서 야구하는 모습을 보니 좋다'고 하셨다"며 감동의 순간을 전했다.</br><img src="/data/image/img/F9fkBtlyhgZfFxLDMD3w.jpg"></br>정근우는 임상우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지금 프로에서 레귤러로 뛴다면 타율 2할 8푼에 도루 30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라며 "수비 범위도 넓고 장점이 많은 선수"라고 말했다.임상우는 오는 2026년 프로 드래프트 대학생 전체 1순위를 목표로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내 강점은 밸런스다. 수비와 타격 모두 고르게 잘할 수 있다"며 "위기 상황을 즐기는 체질이라 그런 순간이 더 재미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br><img src="/data/image/img/hKcSMhcmSNi5YSC6ws5H.jpg"></br>마지막으로 임상우는 부모님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항상 웃으면서 야구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부족하지만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사진='정근우의 야구인생'&#160;</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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