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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재수 없는 XX!" 욕설 비난받은 SON, 이적 요청 가능성 제기→英 매체 "팬들도 할말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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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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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7 | 2025-01-21 11:58

<img src="/data/image/img/KDtMBFq96cQqytEis7pS.jpg"></br>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팬들로부터 수위 높은 욕설 비난을 들었다. 현지에서도 이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손흥민이 이적을 요청해도 팬들이 할 말 없을 것이란 의견이다.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lsquo;토트넘 뉴스&rsquo;는 21일(한국시간) &lsquo;손흥민, 토트넘에서 겪은 일로 인해 이적 요청할 가능성 제기&rsquo;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손흥민은 전날(20일) 영국 에버튼 구디슨 파크에서 끝난&nbsp;2024-2025시즌 EPL&nbsp;에버튼과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소화했지만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nbsp;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nbsp;2-3으로 패했다.&nbsp;반전이 필요한 에버튼전에서 토트넘은 부상 선수가 많다 보니 오랜만에 'SON 톱(손흥민 최전방 스트라이커)' 카드를 활용했다. 하지만 이는 잘 먹히지 않았다.&nbsp;경기 직후 손흥민은 팬들로부터 욕설 비난을 받은 큰 사건이 있었고, 이로 인해 이적 요청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토트넘 뉴스'는 보는 것이다.</br><img src="/data/image/img/CQZM50zX6p3xNEIvspsb.jpg"></br>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nbsp;90분 동안 슈팅 2회, 기회 창출 0회, 빅찬스미스 1회, 크로스 성공률 33%(1/3), 드리블 성공 1회(1/2) 등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후반에는 한 차례도 슈팅하지 못했다.특히 전반에 박스 안에서 두 차례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박스 안에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으나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에버튼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는 3분 뒤에도 박스 왼쪽을 돌파한 뒤 날카로운 슈팅을 터트렸으나 이번에도 픽포드를 뚫어내지 못했다.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주며 &quot;이른 시간대에 확실한 2번의&nbsp;득점 기회&nbsp;잡았는데 하나는 제대로 때리지도 못했다. 다른 슈팅은 약해서 상대 골키퍼의 품을 향했다&quot;라면서 &quot;솔직히 경기에서 존재감이 없었다&quot;고 혹평했다.&nbsp;손흥민보다 낮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3점)이 유일했다.&lsquo;런던이브닝스탠다드&rsquo;도 &ldquo;전반 30분 안에 (손흥민이 골 넣을)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nbsp;놓쳤다&rdquo;라며 &ldquo;최소 한 번이라도 기회는 잡았어야 했다&rdquo;라고 평가했다.&nbsp;경기 후 분노한&nbsp;토트넘 팬들은 야유를 퍼부었다.&nbsp;그럼에도 손흥민은 주장답게 팬들에게 다가가 사과하며 격앙된 분위기를 가라앉히려 노력했다.&nbsp;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크리스 코울린 기자는 &quot;몇몇 토트넘 선수들은 원정석으로 다가가 팬들에게 인사하길 매우 꺼렸다. 그들에게 손흥민은 매우 화가 났다&quot;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br><img src="/data/image/img/UoZIK7Mmjvwp2Uzeghle.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하지만 돌아온 건 욕설이었다. 손흥민은 다른 선수들이 떠난 뒤에도 끝까지 홀로 남아 사과했지만, 토트넘 팬들은 &quot;재수 없는 XX!&quot;라는 구호를 반복할 뿐이었다. 결국 손흥민도 몇 차례 더 박수를 친 뒤 고개를 푹 숙이고 돌아갔다.&lsquo;욕설 비난&rsquo; 사건 후 하루 뒤 &lsquo;토트넘 뉴스&rsquo;는 &ldquo;손흥민이 이번 시즌 동안 받은 대우로 인해 이적을 추진한다고 해도 토트넘 팬들은 놀라지 않을 것&rdquo;이라며 우회적으로 도 넘은 팬들의 행동을 지적했다.&nbsp;그러면서 매체는 &ldquo;손흥민의 경기력이 완전히 떨어졌다는 사실은 숨길 수 없지만, 그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서 6골과 6도움을 기록했다&rdquo;라며 손흥민은 여전히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강조했다.이어 '토트넘 뉴스&rsquo;는 &ldquo;팬들은 지난 10년간 손흥민이 팀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끼쳐온 것을 자주 기대해 왔으나, 그의 부진은 토트넘에게 부정적인 시기에 발생했다&rdquo;라며 &ldquo;만 32세의 손흥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아래 부진한 토트넘에서 팀 전체를 혼자 짊어지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19일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후 감독에게 쏟아진 비난에 휘말린 것으로 보인다&rdquo;라고 덧붙였다.&nbsp; /jinju217@osen.co.kr</br><img src="/data/image/img/wr9S7SranrGFdaPlQ55K.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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