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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 또 지다니···오타니·사사키·스콧 영입전서 체면 구긴 토론토, 216승 투수 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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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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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9 | 2025-01-21 09:48

<img src="/data/image/img/lt6vq1VYmYsQa7vBqxH1.jpg"></br>메이저리그 통산 216승을 수확한 맥스 슈어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연결됐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개인 한 시즌 최소 이닝을 소화했지만,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오타니 쇼헤이, 사사키 로키, 태너 스콧 영입전에서 모두 고개를 떨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베테랑 투수에게 손을 내밀까.메이저리그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39;MLB트레이드루머스(MLBTR)&#39;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매체 &#39;스포츠넷&#39;을 인용해 &quot;토론토가 현재 우완투수 맥스 슈어저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quot;고 보도했다.MLBTR은 &quot;토론토는 올겨울 수십명의 FA(자유계약) 선수들과 연결됐다&quot;며 &quot;2020시즌을 앞두고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팀의 리빌딩을 마친 뒤 지난 5년간 광범위하게 사용한 비공식적인 &#39;모두 확인&#39;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quot;고 전했다.이어 &quot;토론토는 선발 자원을 찾고 있으며, 슈어저의 긴 커리어를 감안할 때 토론토가 슈어저를 영입 후보에 올린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quot;라며 &quot;슈어저의 시장이 나이와 최근 부상 이력으로 인해 제한적일 수 있지만, 그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경쟁 팀에서 뛰는 걸 선호할 것&quot;이라고 덧붙였다.</br><img src="/data/image/img/VNjki6qdXhleSrKnmR4g.jpg"></br>메이저리그 통산 216승을 수확한 맥스 슈어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연결됐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개인 한 시즌 최소 이닝을 소화했지만,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2006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슈어저는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통산 466경기(선발 457경기) 2878이닝 216승 112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이었던 2010년부터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있던 2019년까지 10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으며, 2013년(21승)과 2016년(20승)에는 20승 고지를 밟았다.2020년대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1년(15승), 2022년(11승), 2013년(13승)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해 9경기 43⅓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3.95에 그쳤다.부상이 문제였다. 슈어저는&nbsp;2023시즌을 끝낸 뒤 허리 디스크 수술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코로나19로 시즌이 단축된 2020년(67⅓이닝)을 포함해 개인 한 시즌 최소 이닝을 기록한 슈어저였다.</br><img src="/data/image/img/VAm8e5e3dXja752lhDoe.jpg"></br>메이저리그 통산 216승을 수확한 맥스 슈어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연결됐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개인 한 시즌 최소 이닝을 소화했지만,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AFP 연합뉴스MLBTR은 &quot;슈어저는 시즌 초반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삼두근 신경 자극, 어깨 피로, 햄스트링 긴장 증세 등으로 인해 사실상 한 시즌을 거의 날렸다&quot;며 &quot;신경 문제는 지난해 9월 그가 이야기한 것처럼 기계적인 변화로 교정된 것으로 보인다&quot;고 짚었다.그럼에도 여전히 슈어저가 관심을 받는 건 화려한 경력 때문이다. MLBTR은 &quot;슈어저는 지난해 부상에도 불구하고 3.95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quot;며 &quot;2023년 뉴욕 메츠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152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77을 나타냈는데, 이는 건강한 슈어저에게 그의 커리어 후반기에 기대할 수 있는 걸 더 잘 보여준다&quot;고 설명했다.이어 &quot;슈어저의 전 팀 동료인 저스틴 벌랜더(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주 전 샌프란시스코와 1년 1500만 달러에 계약했다&quot;며 &quot;벌랜더가 사라졌기 때문에 토론토가 공식적으로 영입 후보로 거론된 첫 번째 팀이라고 하더라도 더 많은 팀이 슈어저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quot;고 덧붙였다.</br><img src="/data/image/img/irCbV6jPNV4j2k2F3xwl.jpg"></br>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7회말 1사 1루 다저스 오타니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토론토의 현재 상황도 눈여겨볼 대목 중 하나다. 토론토는 2023시즌을 마치고 오타니 영입을 위해 공을 들였지만, LA 다저스에 밀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토론토는 올겨울 일본인 투수 사사키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함께 최종 후보로 남았다. 이번에도 승자는 다저스였다.토론토가 또 한 번 좌절한 건 20일이었다. 좌완투수 태너 스콧이 다저스와 4년 7200만 달러(약 1045억원)에 계약했는데, 토론토가 다저스에 밀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39;뉴욕 포스트&#39; 존 헤이먼은 &quot;토론토는 태너 경쟁전에 뛰어든 팀 중 하나였다. 요즘 경기장 안팎에서 다저스와 경쟁하기 어렵다&quot;고 밝혔다.일단 토론토는 FA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를 품으면서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랬다. 미국 매체 &#39;MLB네트워크&#39; 존 모로시는 21일 &quot;소식통에 따르면, 산탄데르가 토론토와 계약에 합의했다. 신체검사를 앞두고 있다&quot;고 전했다.팀 상황을 고려했을 때 토론토의 추가 영입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번번이 다저스에 막혔던 토론토가 슈어저를 영입할지 지켜볼 일이다.사진=엑스포츠뉴스 DB, AP, AFP/연합뉴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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