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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장현식 영입하자 함덕주 이탈, 10개월 만에 다시 수술대 오르는 좌완 필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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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 | 2024-11-17 17:27

<img src="/data/image/img/BcQTO0dxrrU63gihSAsg.jpg"></br>(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LG 투수 함덕주가 역투하고 있다. 함덕주는 7회초 2사 1루 kt 박병호 타석 때 교체 투입됐다.&#160;LG 트윈스 왼손 투수 함덕주(29)가 10개월만에 또 수술대에 오른다.&nbsp;함덕주는 오는 19일 서울 청담리온정형외과에서 왼쪽 팔꿈치 주두골 골절 핀 제거 및 골극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1월 왼쪽 팔꿈치 주두골 미세 골절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던 함덕주는 올해에만 두 번 수술한다.&nbsp;</br><img src="/data/image/img/Sf6x1WXw1ASEUzB6LLMY.jpg"></br>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LG 경기. LG 투수 함덕주가 7회 선발 엔스에 이어 등판 역투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8.18.LG 구단은 "함덕주가 시즌 종료 후 여러 병원에서 지속해서 왼쪽 팔꿈치 검진을 받았고, 이번에 같은 부위에 다시 수술받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함덕주의 수술은 구단에서도 어느 정도 사전에 예견했던 부분이다.&nbsp;함덕주는 올 초 수술 후 6월경 복귀가 점쳐졌다. 그러나 예상보다 늦은 8월에야 돌아왔다.&nbsp;함덕주는 복귀 후 "스프링캠프나, 개막 엔트리에서 빠진 건 올해가 처음"이라면서 "답답했다. 뼈가 붙을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나로 인해 팀이 지는 상황 없었으면 한다. 한 번도 실수하고 싶지 않다"라고 각오를 다졌다.&nbsp;</br><img src="/data/image/img/ZRnwY2yUl9OCXOwRRSGN.jpg"></br>(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2사 kt 알포드를 삼진으로 아웃시킨 LG 함덕주가 기뻐하고 있다.&#160;함덕주는 올 시즌 1군 15경기에 나와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연투가 어려웠고, 구속도 떨어졌다. 4승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하며 통합 우승의 핵심 멤버였던 2023년의 모습이 전혀 아니었다.&nbsp;함덕주는 지난해 통합 우승 후 LG와 4년 총 38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14억원, 인센티브 18억원)에 계약했다. 총액에서 인센티브가 차지하는 비중이 47.4%다. &nbsp;구단은 "함덕주의 회복 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개막 초반 합류는 어려워 보인다.&nbsp;LG는 최근 4년 총 52억원에 장현식을 데려와 불펜을 보강했다. 기존의 유영찬과 김진성 등 오른손 투수는 여럿 있지만 왼손 필승조는 부족하다. 함덕주가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nbsp;이형석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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