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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토레스보다 낫다", 양키스엔 '어썸킴'이 필요해... 美 매체 간절한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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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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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0 | 2025-01-19 15:39

<img src="/data/image/img/1DmxdqoDzbGABImgFqDX.jpg"></br>FA 김하성. /AFPBBNews=뉴스1김하성(30)의 새 행선지는 언제쯤 결정될까. 미국 현지에서도 그 인내심이 한계점을 다다르는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과 잘 어울리는 팀들에 대한 기사가 쏟아졌던 것에서 나아가 이젠 그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미국 매체 헤비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quot;뉴욕 양키스가 글레이버 토레스의 역할을 대신할 4900만 달러(715억원) 짜리 골드글러브 내야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quot;는 기사를 게재했다.이번 스토브리그에 유격수 랭킹 2위로 꼽힐 만큼 기대를 불러모았던 김하성이지만 지난달 8일 랭킹 1위 윌리 아다메스(30)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억 8200만 달러(2656억원) 대형 계약을 이뤄낸 뒤 한 달이 지나도록 그의 계약 소식은 감감무소식이다.김하성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나설 경우 1억 달러(1459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아다메스가 공격에 포커스가 맞춰진 선수라면 김하성은 장타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다재다능한 수비 능력과 빠른 발, 뛰어난 컨택트 능력 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매우 주목받는 선수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았다.</br><img src="/data/image/img/zSEPc7X6DLmQRb7R8P5L.jpg"></br>김하성. /AFPBBNews=뉴스1문제는 부상이었다.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귀루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친 뒤 교체 아웃됐는데 당시엔 큰 부상이라고 판단하지 않았지만 10월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장은 김하성의 부상 복귀 시점을 &quot;5월, 6월, 7월이 될 수도 있다&quot;고 했는데 현지에서도 김하성의 부상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단지 복귀 시점이 중요한 게 아니다. 어깨 부상이 심각할 경우 송구에 제한이 걸릴 수 있고 타선에서도 예전과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없을 것이라는 부정전 전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그럼에도 여전히 김하성을 원하는 구단들이 있고 그 활용도가 필요한 구단들은 더 넘쳐난다. 현지 매체에선 김하성을 영입해야 하는 이유로 하루가 멀다하고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br><img src="/data/image/img/WmgnquEpMG5fCG0VOtEx.jpg"></br>김하성. /AFPBBNews=뉴스1양키스도 그 중 하나다. 헤비스포츠는 &quot;양키스는 2018년 데뷔 후 2루 자리를 지켜온 토레스에게 신뢰를 잃었다. 그는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 선정됐고 신인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양키스에서 7년을 뛰었고 FA가 됐지만 뉴욕에서 그를 머물게 할 만한 제안조차 받지 못했다&quot;고 전했다. 토레스는 결국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1년 1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떠났다.그 자리를 김하성이 메워야 한다는 것이다. 매체는 &quot;김하성은 작년 토레스보다 더 나은 선수였다&quot;며 유명 양키스 팬 사이트 블리딩 양키 블루를 인용해 김하성의 양키스행을 예상했다. &quot;이 사이트는 오프시즌 내내 한국 내야수 열풍에 동참했다. 그들은 &#039;무엇을 기다리고 있나&#039;라며 다른 모든 사람들이 머리를 긁적이며 양키스가 어떤 FA 내야수를 영입할지 고민하는 동안 우린 12월초부터 김하성이라는 깃발을 흔들고 있었다&#039;고 전했다&quot;고 소개했다.매체는 &quot;2024년 김하성의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2.6으로 김하성보다 33경기를 더 뛰었음에도 1.8을 기록한 토레스보다 좋았다&quot;며 &quot;162경기 기준으로 김하성은 지난 시즌 3.5로 1.9의 토레스를 앞질렀고 이는 김하성이 더 낮은 가격으로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해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quot;고 김하성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br><img src="/data/image/img/xYQOyCkYFAvWlSd21K12.jpg"></br>지난해까지 양키스에서 뛰다가 디트로이트로 이적한 토레스. /AFPBBNews=뉴스1</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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