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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가 베벌리힐스 저택 헐값에 산 격” 사사키 계약금 95억에 美경악! 日 퍼펙트 괴물, 돈보다 꿈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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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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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9 | 2025-01-18 17:36

<img src="/data/image/img/5yH7mqFEvnBdQRFGCs0W.jpg"></br>  OSEN DB</br><img src="/data/image/img/O42FK7Ov7U2SYVkuhYYe.jpg"></br>  OSEN DB[OSEN=이후광 기자] &ldquo;억만장자가 베벌리힐스 저택을 몇백달러 헐값에 산 것과 같다.&rdquo;미국 언론이 일본 광속구 유망주 사사키 로키의 LA 다저스행을 보고 남긴 한줄평이다.&nbsp;미국 매체 &lsquo;USA투데이&rsquo;는 18일(이하 한국시간) &ldquo;LA 다저스가 사사키 로키 영입으로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악의 제국으로 자리매김했다&rdquo;라고 보도했다.&nbsp;사사키는 이날 오전 개인 SNS 계정에 &ldquo;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rdquo;라고 다저스행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사사키는 &ldquo;참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훗날 돌아봤을 때 올바른 결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rdquo;라고 전했다.&nbsp;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또한 &ldquo;스토브리그의 크라운 주얼(crown jewel)이 다저 블루를 착용하고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일본의 대표주자 사사키 로키가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rdquo;라고 보도했다.다저스는 사사키를 품으며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함께 아시아 정상급 선발투수 3명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ESPN의 제프 파산은 개인 SNS에 &ldquo;다저스는 올해 오타니-블레이크 스넬-야마모토-타일러 글래스노우-사사키 순의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것&rdquo;이라고 분석했다.</br><img src="/data/image/img/fqnBLHoiHp6Rg7ywBqGP.jpg"></br>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160;25일 일본 오키나와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구단 지바 롯데 마린즈의 친선전이 열렸다.1회초 지바 롯데 선발 사사키가 피칭을 준비하고 있다. 2024.02.25 /cej@osen.co.krUSA투데이는 &ldquo;다저스가 이번 주말부터 포스트시즌 티켓을 주문받기 시작한다면 누가 그들을 탓하겠나&rdquo;라며 &ldquo;다저스는 지난해 단 3명의 건강한 선발투수로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선발 자원이 최대 7명으로 늘어난 다저스를 어떻게 막을 수 있겠나. 다저스 선발진에는 스넬, 오타니, 야마모토, 글래스노우, 사사키, 클레이튼 커쇼,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랜든 낵, 바비 밀러 등이 포진해 있다&rdquo;라고 바라봤다.&nbsp;사사키는 고교 시절부터 16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며 주목을 받았던 특급 유망주다. 2021년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성, 데뷔 2년차인 지난 4월 10일 NPB 최연소(20살 5개월) 퍼펙트게임을 달성했고, 이 과정에서 한 경기 19탈삼진, 13타자 연속 탈삼진이라는 경이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이뿐만이 아니다. 사사키는 지난해 시속 165km 광속구를 던져 일본프로야구 최고 구속을 경신하기도 했다. 사사키의 4시즌 통산 성적은 64경기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394⅔이닝 92자책) 505탈삼진이며, 지난해 18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111이닝 29자책) 129탈삼진을 마크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25jX9ZOxq4sHnRcS3mY1.jpg"></br>  [OSEN=조은정 기자] 지바 롯데 사사키 로키. /cej@osen.co.kr사사키는 작년 소속팀 지바롯데에 메이저리그 진출 허락을 구했고, 구단의 승낙과 함께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문을 두드렸다.&nbsp;25세가 되지 않은 사사키는 미일 프로야구 협정에 따라 자유계약선수가 아닌 국제 아마추어선수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대형 계약이 아닌 각 구단이 보유한 국제 영입 한도액 안에서 신인선수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해야 했다. 각 팀의 영입 한도액은 515만 달러(약 76억 원)에서 756만 달러(약 111억 원) 수준이며, 연봉도 76만 달러(약 11억 원)로 제한된다.&nbsp;</br><img src="/data/image/img/btsH1p6wlNoDO4eeu7YL.jpg"></br>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160;25일 일본 오키나와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구단 지바 롯데 마린즈의 친선전이 열렸다. 이날 지바 롯데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8-1 승리를 거뒀다.롯데 지바 사사키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4.02.25 /cej@osen.co.krESPN&nbsp;알덴 곤잘레스에 따르면 다저스는 사사키 영입에 계약금 650만 달러(약 95억 원)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마켓' 다저스가 100억 원도 안 되는 헐값에 아시아 최고 유망주를 품은 것이다.USA투데이는 &ldquo;이는 억만장자가 베벌리힐스 저택을 몇백달러 헐값에 사는 것과 같다&rdquo;라며 &ldquo;사사키의 위대함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지만, 작년 일본에서 그의 투구를 봤다면 사이영상 수상을 예상하지 못한다. 다만 1~2년 후에는 102마일의 빠른 직구, 파괴적인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을 앞세워 수상이 가능할 것&rdquo;이라고 전망했다.&nbsp;/backlight@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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