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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3살에 주급 4억? 너무 많아 큰 일"…정말 나쁜 사람들!! 내부 관계자 '배은망덕'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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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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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7 | 2025-01-18 17:03

<img src="/data/image/img/HULzrZsAXaMpmKQlBSjV.jpg"></br>(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1년 계약 연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에서 입지가 불안하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매체 &#39;더보이홋스퍼&#39;는 18일(한국시간) &quot;토트넘 내부자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흥미로운 주장을 했다&quot;라고 보도했다.&nbsp;매체에 따르면 &quot;손흥민은 이달 초 1년 연장 계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에서 여전히 미래가 불투명하다&quot;라고 밝혔다.&nbsp;토트넘은 지난 7일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한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렸다.토트넘의 발표에 따르면 &quot;우리는 손흥민의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했다. 이 사실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quot;라고 밝혔다.&nbsp;</br><img src="/data/image/img/UsY95GpsgxS9iXqn05rB.jpg"></br>손흥민은 연장 옵션 발표 당시 구단의 일방적인 행사에도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그는&nbsp;&quot;일단 이렇게 또 다른 기회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또 다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quot;는 손흥민은 &quot;이렇게 많은 성원, 응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의 기회로 팀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 같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quot;고 했다.이어 영어로 &quot;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두가 뛰고 싶어 하는 팀이다. 그래서 주장은 많은 책임감이 따른다&quot;며 1년 6개월 전부터 왼팔뚝에 두르는 주장 완장의 책임감을 노래한 손흥민은 &quot;주장은 좋은 본보기가 돼야 하고 항상 옳은 일을 해야만 한다. 스스로 힘든 일을 자처해야만 한다&quot;며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얘기했다.이번 계약 연장으로 손흥민과 관련된 이적 이야기가 대부분 사라졌다. 그러나 이젠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br><img src="/data/image/img/oQm8g0dPchqrB9mrxTct.jpg"></br>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 내부자 존 웬햄은&quot;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미래는 선수 본인의 실력에 달렸다. 최고의 폼을 유지한다면 토트넘은 분명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재안할 것이다&quot;라고 주장하며 &quot;하지만 이제 손흥민은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 이 나이에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5492만원)를 받는 건 큰 일이다&quot;라고 주장했다.&nbsp;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2025년 올해 32살이다. 다가오는 6월 구단과 계약 종료 예정이었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이제 2026년 6월까지 함께하게 됐고 계약이 끝나면 손흥민은 33살이다.&nbsp;더보이홋스퍼는 이어 &quot;손흥민이 현재로서는 토트넘에서 더 뛰는 건 무리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최근 성적을 고려해 볼 때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을 예정이다. 전체적인 성적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quot;라고 평가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wgSzXroTHqDaprYCQUwn.png"></br>손흥민이 자신의 장점인 폭팔적인 드리블과 높은 골 결정력이 과거에 비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nbsp;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39;디 애슬레틱&#39;은 &quot;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성과는 약간 감소했다. 주요 득점 지표인 경기당 기대 득점(xG), 비-페널티 xG, 경기당 득점에서 이번 시즌 기록은 작년보다는 2022-23 시즌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quot;라고 과거 만큼 폭발적인 모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반대로 직접 득점보다 도움은 증가했다. 매체는 &quot;도움 부문에서는 더 나은 성과를 냈다. 이전까지 손흥민은 항상 자신의 xG를 뛰어넘는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은 거의 기대치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quot;라고 했다.&nbsp;30대 초반에 접어든 손흥민은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매체는 &quot;시즌 중 몇 차례 손흥민이 나이에 따른 변화를 보이는 순간들이 있었다. 뛰어난 운동 능력에 크게 의존했던 만큼, 항상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는 어려워졌다&quot;라고 덧붙였다.&nbsp;&nbsp;</br><img src="/data/image/img/YaZmusAWMrtq8cGWt5uR.png"></br>애초에 토트넘의 이런 반응은 예상할 수 있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은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길 원했으나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그저 단순히 이미 존재하던 &nbsp;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quot;고 보도했다.&#39;디 애슬레틱&#39;도 &quot;토트넘에게 연장 옵션 발동은 고민 거리가 아니었다. 옵션 발동을 언제 발표할가 그 시기만 고민하고 있었다&quot;라고 이미 연장 옵션 발동을 마음 먹고 있었다.&nbsp;토트넘이 이 옵션을 사용한 이유는 손흥민과 더 오래 함께하고 싶다기 보다는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팔기 위함으로 추측된다.&nbsp;</br><img src="/data/image/img/eMuVm8qh0NWuPmlyhMhz.png"></br>토트넘이 이번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으면 손흥민은 다가오는 6월 구단과 자유 계약 신분(FA)로 헤어진다. 그럼 타구단은 손흥민은 이적료 없이 &#39;무료&#39;로 협상하고 영입할 수 있다.&nbsp;토트넘은 손흥민을 FA로 풀어주면 손해다. 독일 매체 &#39;트란스퍼마르크트&#39;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손흥민의 몸값은 588억원이다. &#39;디 애슬레틱&#39;은 &quot;손흥민을 FA로 놓아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만약 6월에 선수와 구단이 이별했다면, 토트넘은 그의 득점력, 리더십, 경험뿐 아니라 세계적인 스타성과 인지도를 대신할 선수를 찾느라 여름을 고되게 보냈을 것이다&quot;라고 밝혔다.&nbsp;즉, 토트넘은 손흥민의 약 600억원 이적료를 받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을 가능성이 높다.&nbsp;</br><img src="/data/image/img/vQN3T2h2WnYpVOVB4cTu.png"></br>손흥민이 지난 시즌보다 득점포가 부진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 외 기록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여전히 &#39;에이스&#39;라고 말하고 있다.&nbsp;축구 통계 매체 &#39;풋몹&#39;에 따르면 이번 시즌(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6도움)이다. 이어 득점과 도움을 합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 2위(12회)를 기록 중이다. 마지막으로 팀 내 경기당 평균 7.45로 &#39;가장 높은 평가&#39;를 받고 있다.&nbsp;물론 토트넘이 리그 14위로 부진하기 때문에 주장으로써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금 통계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경기당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다.&nbsp;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이트 캡처 / 연합뉴스&nbsp;</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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